내 집으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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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로히림의전쟁-원작의 품격에는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
시리즈에 프리퀄을 애니로 만든다는 기획이 참신하다 여겨지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습니다. 의 배경이 되었던 헬름 협곡의 지명 유래를 되돌아보며 로한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전체적인 스토리 얼개에선 원작과 연결되는 부분을 거의 나무랄 데 없이 엮어낸 것 같습니다. 상상력과 원작에 충실하려는 의도를 살려내면서도 몰라도 괜찮은 이야기를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로 잘 포장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원작에 대한 애정이 높은 관객이라면 흥미로운 지점이 꽤나 많이 발견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야기의 연결성과 독립성을 제외하면 사실 아쉬운 부분이.......

1월 3주차 글로벌 박스오피스: 사자를 넘보지 못하는 늑대
할리우드 영화들이 부진하고 신작이 드문 상태에서 아카데미에 집중해야 할 영화들이 L.A 화재로 인해 모두 주춤한 상태라 극장가도 무척 한산합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나마 자국 영화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상황이 낫긴 하네요.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설 연휴 즐겁고 편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소소한 작품들이 경쟁 중인 가운데 아직은 늑대보다 사자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는 2억 불을 넘겨서 강제로 1위로 등극하는 모양새가 되었고 기대작이었던 <울.......

브로큰-캐릭터 하나는 확실했는데
에서 으로 제목이 바뀐 이 작품은 이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소설의 제목입니다. 동생의 살인사건과 함께 동거녀가 사라지고 그녀의 흔적을 쫓는 전직 조직원으로 하정우 배우가 출연하는데요. 영화의 전반적인 전개와 분위기는 와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속내를 가진 여인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인 셈인데 이게 꽤나 누아르 스타일 같기도 해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 영화 뭔가 많이 삐걱거립니다. 두 가지 갈래로 미스터리가 깔려 있는데 속시원히 해결된 건 하나뿐이니 편집에서 영화의 절반이 사라진 느낌도 드네요. 과연 동생을 죽인 범인이 동생.......

검은수녀들-염주와 묵주를 함께 엮는 듯한 모험
은 에 이어 만들어질 수 있는 꽤나 근사한 기획의 속편 혹은 스핀 오프라 할 수 있습니다. 작품 제작이 된다는 소식에 나름 기대감이 컸던 작품이었고요. 돌이켜보면 의 기획은 그리 영리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른바 한국판, 한국 버전의 오컬트로 불리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스타일의 작품이니까요. 지금에야 많은 관객이 열광하지만 나 대비 확실한 평가 우위를 가진다고 보기도 어렵고 당시 굉장한 관객 반응에 비해 영화는 너무 심플해서 퇴마 과정의 디테일과 배우들의 굉장한 몰입력을 감안하면 크게 평가하기 어려운 구석도 있습니.......

백인액션-대여점 시절의 초심을 잃지 않는 넷플릭스
아무래도 넷플릭스는 이런 코믹 액션 장르를 따로 분류해놓고 전략적으로 제작하는 팀이나 담당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한결같은 느낌을 주네요. 살짝 전성기가 지난 명성 있는 배우들을 모셔다 두고 꽤나 큰 제작비를 투입하여 90년대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이거나 다소 해묵은 코미디 감각을 지닌 채 극장보단 안방극장이 더 편할 중장년층을 겨냥한 그런 영화들 말이죠. 그중에서 종종 특출난 매력의 영화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 큰돈 주고 이 정도의 영화 밖에 만들지 못하나 싶기도 한데 영화 티켓값을 주지 않고 뭐 볼까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겐 심심풀이 땅콩, 킬링타임용 영화로 제격일지도 모릅니다. 비디오 시절에도 비디오 시장이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