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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용인 /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
아침 먹고 바로 용인에 사는 동생을 만나러 갔다 왔다. 가는 길은 최단경로 가까이 해서 갔고, 오는 길은 탄천-한강자전거길로 주욱 우회해서 왔다. 목감천-안양천-학의천 자전거길은 익숙하다. 이번에 갔을 땐 안양천과 학의천 일부 구간의 공사가 끝나서 수월했다. 하지만 학의천 자전거길 끝에서부터 청계산(?) 너머 판교로 가는 길은 욕 나올 것 같았다. 꾸준히 업힐인데다가 끝에 도달할 때즈음엔 경사가 확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대단한 업힐은 아니지만 업힐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힘들었다. 그저 근성으로 끌바 안 하고 끝까지 페달을 밟고 올라가는 데 성공! 내려올 땐 잘 트인 다운힐을 시속 60킬로로 질주했다. 정말 기분이 찢어지는 듯했다. 바퀴 터질까봐 살짝 겁나긴 했지만 ㅋ

운동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때 효과가 있다
바야흐로 6시간 동안 자전거를 탔다. 73킬로 정도 돌았네. 안양천 자전거 도로가 중도에 공사하는 부분이 있어서 끊겨 있더군. 게다가 학의천 자전거 도로는 헬이었다. 전부 공사 구간. 덕분에 중간 중간 많이 헤맸다. 원래 계획은 저렇게 도는 게 아니었는데 덕분에 고생도 좀 하고 운동도 좀 했네. 웨이트 트레이닝할 때 근육의 한계지점까지 자극을 줘서 있던 근육을 손상시키면 그 근육이 회복될 때 더 큰 자극을 견딜 수 있도록 더 크게 자란다는 원리는 자전거를 탈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설렁설렁 탈 수 있을 만큼만 타서는 유산소 운동 효과도 낮고, 하체 운동 효과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평속과 거리 두 가지 측면에서 계속 더 큰 자극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복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