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이딩의 교훈(타이어, 튜브 펑크)
By 설레어라 | 2015년 9월 11일 |
1. 군자는 대로행 로드 바이크는 무조건 큰 길로 다녀야 한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다음에야 작은 길은 노면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2. 타이어 비드가 림에 꽉 끼지 않을 때 비드가 림에 꽉 끼어 들어가지 않으니 자꾸 바람을 넣으면 림에서 빠지거나 바퀴 한쪽이 짱구 머리처럼 툭 튀어나와 승차감이 구려지더라. 원인을 살펴보니 밸브 쪽에 튜브가 밸브 때문에 눌려서 림 사이에 비드가 들어갈 만큼 충분한 유격이 확보되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몇 시간 고민했는데 해법은 우선 튜브에 바람을 뺀 상태로 비드를 밸브 주위를 제외하고 끼우고(끼워져 있던 상태라면 타이어 주걱으로 들어올리고), 밸브 고정 나사를 풀고 밸브를 타이어 쪽으로 쑥 밀어넣는다. 그러면 튜브가 타이어 안에 안착하게 되니 자연스
영화 올레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8월 26일 |
![영화 올레](https://img.zoomtrend.com/2016/08/26/b0061465_57bfa1185fc81.jpg)
영화 올레를 개봉일에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관람했다. 제목 올레는 제주방언으로 골목길을 의미한다. 채두병 감독이 각본까지 집필한 영화 올레의 주인공은 39세의 꽃중년 3인방이다. 신하균이 연기하는 대기업 과장 중필, 박희순이 연기하는 13년차 사법고시생 수탁, 오만석이 연기하는 YTN 아나운서 은동. 세 명의 주인공은 대학시절 기타동아리에서 알게 된 이십년지기 친구들이다. 불혹을 코앞에 둔 세 주인공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중필은 부양할 처자식이 없는 독신이라는 이유로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고 수탁은 사법고시가 폐지되자 법조인이 되고자 했던 희망을 접어버리게 되고 은동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국 간판 앵커의 자리를 내려놓게 된다. 현실의 위기로 심난한 주인공들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제주도가 고향
한강 라이딩
By Let it be | 2012년 5월 4일 |
![한강 라이딩](https://img.zoomtrend.com/2012/05/04/d0037484_4fa29c64f20b2.jpg)
지난 근로자의 날 올해 첫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작년에 땅끝마을 라이딩 하고 나서 CR1은 한번도 안탄지라 자전거 상태가 좀 메롱이었거든요. 대충 할 수 있는 정비라도 좀 해주고 나니 오전 다 가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겨우 출발할 수 있었네요. ㅎ 울동네 입구입니다. 죽전 탄천 자전거 도로 시작지점 도착. 거리로는 집에서 7~8km 정도 되는데, 고속도로 진입로와 경사길 두번을 올라야 올 수 있습니다. 살짝 위험한 구간이 두번정도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어쨌든 여기까지만 오면 편안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페달질을 경쾌하게 하면서 쭉쭉 나갑니다. 전에 쓰던 GRD를 아버지께서 쓰고 계셔서 새로 산 후지 X10을 들고 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