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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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즈 세냐브스키 팀의 2014년 세미나

야누즈 세냐브스키 팀의 2014년 폴란드 크로스컷팅 세미나가 있었군요. 이전에 예고한 대로 이번에는 나름 르네상스 세이버 검술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는데 역시 이전에 예고한 대로 르네상스 무술의 한 장르인 메서(Messer)가 스포츠화된 두삭(Dussack)을 바탕으로, 두삭 혹은 터스크가 동유럽에서 외날 장검을 이르는 일반적 명칭이었다는 것과 몇몇 르네상스 매뉴얼에 수록된 세이버 삽화를 근거로 삼아 두삭 기법을 세이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연구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역시 문헌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세이버로 두삭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이런 것을 보면 르네상스 세이버 검술 자체의 복원은 아직 문헌 부족으로 불가능하고, 두삭 기법을 세이버

배신종자 존 슈미트의 프라이징

존 슈미트는 존의 수제자였던 애런 피넨버그가 반란 일으킬때 선동당해 관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사실 HEMA계에서 ARMA는 언제나 핫 이슈 메이커이자 공공의 적이었다고 해도 될 겁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일화들이 싾여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HEMA계에서 가장 큰 연합체인 HEMA얼라이언스도 구 ARMA멤버였던 제이크 노우드가 설립했죠. 아무튼 존 슈미트는 텍사스 그룹에서 이탈하여 자체적으로 텍사스 아미자레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애런 피넨버그와 동맹 관계입니다. 유감스럽게도 ARMA를 나간 사람들은 대부분 실력이 저하되고 이상한 길로 빠져버려 검술적 순수성을 잃어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반란으로 나갔지만 수제자였던 애런 피넨버그만큼은 탁월한 실력으로 군계일학의 단체를 만들기를

왜 근대시대에는 사선보법이 없는가

왜 근대시대에는 사선보법이 없는가

엄밀히 말하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그 비중은 매우 낮다. 중부 유럽지역의 교범이 아니면 거의 해설하지 않는 지경이다. 르네상스 시대까지만 해도 사선, 볼타 같은 상대의 측면을 잡는 보법은 매우 중요하게 교육되었고 아주 빈번하게 쓰였다. 그러나 18세기 스몰소드 교범들에서는 그 흔적 정도만 남고 시대가 갈수록 거의 쓰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근대검술의 기본 펀더멘탈상 측면잡기가 거의 동작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근대검술은 항상 상대의 사거리 밖에 있도록 강조하며, 먼 거리에서 순식간에 쳐들어가는 런지(Lunge)보법을 매우 중요시여기고 간격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 사선 : 대각선으로 상대의 좌우 측면으로 전진하는 것 * 볼타 : 내 앞발을 축으로 뒷발을 이동시

월세방 일본인의 발도

처음엔 음악도 이상하고 서양인같아서 이게 왠 와패니즈야? 했는데 갈수록 정말 잘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속도도 그렇고 근거리 발도도 그렇고 꽤나 볼만하더군요. 몸도 딱 보면 운동한 사람이구요. 이 양반은 고류 가라데를 중심으로 수련하고 있으며 발도술은 취미 삼아 한다고 합니다.

ARMA모임 20140504

요즘 들어 프리 플레이가 좀 루즈해졌다는 생각이 들어 속도를 좀 올려봤는데, 역시 대련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기술도 들어가고 뭐가 되도 됩니다. 그동안 컨트롤 문제 탓에 속도를 무의식적으로 낮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대련은 다른 건 몰라도 컨트롤이 된다는 전제하에 스피드는 실전과 같거나 비슷해야 합니다. 검술 자체가 그런 환경에서 창출된 기예인 만큼,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루즈한 스파링은 그 자체로 왜곡을 만들더군요. 영상 2분 12초부터는 소드&버클러인데요. 요즘 들어 거의 무기의 특성, 상성이 파악되는 것 같습니다. 소드&버클러는 순 깡패입니다. 격투전의 깡패죠. 한손검의 궤적 자체는 뻔하니까 롱소드로 잡기 아주 쉽습니다만 잡으면 버클러에 구타당하고 버클러를 신경쓰면 아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