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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posts홍명보 감독
물론 축구를 가지고 브라질과 우리나라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데다, 애초에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과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과의 차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거 잘 안다. 월드컵 우승감독이자 이번 대회 팀을 4강으로 이끈 스콜라리 감독도 경질이나 다름 없는 사퇴를 하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대체 뭔 생각으로 홍명보감독 유임 결정을 내린건지 의문.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비록 좋은 결과를 얻진 못했어도 짜임새 있는 축구로 희망을 보여준것도 아니고 축구장 안팍으로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준 감독을 재신임 하다니. 어쨌든 결과적으로 홍명보 감독의 자진사퇴로 매듭지어지는 분위기인데, 당장 아시안 게임, 아시안 컵은 어찌 준비하려는지 궁금하다.
이왕이면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4강팀 중 유일하게 우승경험이 없는 팀이고, 지난 대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으니, 이번에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조별리그 3차전
내가 기억하는 20세기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의 특징 중 하나가,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투혼을 불사른다는 점이다. 94 때는 독일을 몰아쳤고 (2:3 패, 무승부만 기록했어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었던걸로 기억) 98 때는 이번 대회의 알제리처럼 멕시코를 1승 제물로 삼았으나 참패, 네덜란드에게 대패 후 벨기에와 무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