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습타파주의자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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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시 - 이구치 노보루, 이 이름으로 끝.

데드 스시 - 이구치 노보루, 이 이름으로 끝.

부천 영화제에서 꼭 보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굴렀던 영화, 데드 스시를 보았다. 계절학기 시험 끝나고(통계학 망.... ㅜㅜ), 연주회 준비까지 하고서 한번에 가는 버스로 가서 겨우 보았다. 혹시라도 늦어서 못봤으면 어쩌나 했지만 볼 수 있었고, 역시 이구치 노보루 감독의 작품다웠다. 아니 그 중에서도 최고였다. 흔히 말하는, 감독이 약빨고 만들었다고 하는 그런 영화다. 영화계를 살펴 보면, 때로 감독만 봐도 영화가 감이 잡히는 경우가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대표적이겠지. 흔히들 말하는 B급 영화는 특히 더 심한데, 이 이구치 노보루 감독 역시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갖고있다. 스토리는 뭐, 그런거지... 사람이 스시를 먹는게 아니라 스시가 사람을 먹는 액션활극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 남자 베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 - 남자 베인

뭐, 긴말이 필요할까. 재미있다.나를 양덕후의 길로 인도하고 있는 다크나이트. 다른 많은 리뷰가 있으니, 짧게 말하자면레알 순정남 순정마초 진짜남자 상남자 순애보 베인.남자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생각했다.여친님한테 잘해야지, 라는 생각 했다. 우당탕탕 뿌직뿌직 콰과광 영화에서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 이상한데에 초점이 맞은 좋은 멜로....였다. 강추.

파이트 클럽 - 주옥같은 명대사의 향연, 포풍간지 브레드피트

파이트 클럽 - 주옥같은 명대사의 향연, 포풍간지 브레드피트

딱 한 문장의 대사를 보고 이 영화를 꼭 보자고 결심한 기억이 난다."캘빈 클라인의 노예들" 자기 계발과 자기 상품화에 시기에 저렇게 도발적이고, 동시에 진부한 대사를 집어넣다니. 그래서 결국 역시나, 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보게 되었다. 무려 2시간 20분짜리 영화였지만 정말 재미지게 보았다. 뭐랄까, 현대사회 비판의 자극적 대사들이 마구마구 튀어나오는거에 대리 만족을 제대로 느꼇고, 폭력의 미학은 역시 영화의 백미. 난무하는 f-word의 향연도 아주 맛깔나게 들었다. 브레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도 정말 멋있었다. 잘했다, 감동적이었다, 엄청 몰입했다기 보다는 정말 멋.있.다. 특히나 브레드 피트는 최고의 캐릭터를 뽑을때에 툭하면 조커와 다크베이더, 대부의 형님들을 재치고 1등을 차지할

당일치기 원주여행 - 세시간에 걸친 등교길.

당일치기 원주여행 - 세시간에 걸친 등교길.

부처님 오신날을 이용해서 원주를 향해 약 3시간 정도의 등하교를 하고 왔다.요즘에 여행을 간다고 하면, 시끄러운 곳을 피해 좀 쉬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뭐, 그렇다면 동남아 어느 지역을 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당일치기와 예산의 한계 때문에 버스와 기차를 이용한다.이번에는 원주를 향해 갔다. 왜 원주냐면, 얼마전에 영월로 MT를 다녀오다가 엇 서울이랑 가깝네! 이름도 아는 도시!이런 이유라 할 수 있겠다. ㄱ-; 하여튼, 원주에 도착하고 나서는 역시나 그렇듯, 애초에 느긋하게 열한시 반 정도에 도착하고, 여덟시 정도에 돌아가는 차를 탈 예정이었기 때문에도착해서 관광지도를 구해 훑어보았다.그런데 아이고, 관광지는 있는데 가는 방법이 안나와있어.....에라 모르겠다 일단 버스 정류장으로 가자 했는데 주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이젠 안녕.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이젠 안녕.

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블루레이로 해리포터 마지막 편을 보았다. 군인일 때 휴가나와서, 2개로 나뉘어 개봉된다는 사실을 모르고서 극장에서 죽음의성물1을 본 뒤, 한참이나 지나서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원래 행오버2 블루레이 버전이 있다고 들어서 보려고 했는데 아직 '구매중'이라서 못보고 적당히 둘러보다가 요게 있어서 꺼내 보았다. 초딩일 때 해리포터 1권을 읽고, 그 재미에 2,3권을 또 사서 어머니와 형이랑 싸우면서 읽었던 해리포터 시리즈. 4권까지 읽고 손을 놓고 있다가 대학생이 된 이후 언제 어느날인가 나머지를 싸그리 읽었다. 고3때에는 혼혈왕자가 나왔는데, 친구가 말하길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때려죽였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도 나고,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가 끝나고서 친구들과 1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