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습타파주의자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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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 흔들림없는 배우의 힘

더 테러 라이브 - 흔들림없는 배우의 힘

딴 이유는 아니고 이 영화가 피판 폐막작이라고 해서 일단 봐야지 라고 생각했다. 배우의 힘이 멋지게 (비교적)저예산을 극복한 수작이란 생각이 들었다.특히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건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퍼시픽림과 마지막 4중주를 보아서인 듯도 하다. 하아... 약간 아쉬웠던거는 세상을 참 1차원적으로 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점.물론 현실은 잔혹하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따뜻한 세상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왜 하정우가 대세라고 하는지 어느 정도 알게 된 영화.아무리 자주 비춰도 그 빛이 아직은 바래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얼마나 오래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한때의 설경구가 그랬고 안성기도 그랬고 한석규도 그랬으니까. 참, 내가 사는 여의도에서, 내가 자주 다니는 마포대교에서 일

2013년 초 일본여행 - 11. 도쿄에서 묵었던 호텔. 긴자에 있는 호텔 그레이서리(Hotel Gracery)

2013년 초 일본여행 - 11. 도쿄에서 묵었던 호텔. 긴자에 있는 호텔 그레이서리(Hotel Gracery)

보통 호텔을 싸게 예약하려면 프로모션을 이용하고, 일찍 구매하고 해야하지만 딱히 계획없이 도쿄에 가게 되어서 숙박 몇일 전에 호텔을 예약해야 했다. 날마다 가격이 다른 상황에서 운 좋게 긴자에 있고 시설이 괜찮다고 하는 곳을 예약했다. 가격이 1만엔이 안되었으니 정말 싸게 예약한 것. 언제 도쿄에 가든 상관없는 약간 긴 예정이라 제일 싼 날짜에 다녀왔고 그 전후로는 숙박비가 같은 호텔인데도 두배정도였다. 몇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여행가기 직전쯤 심야식당을 탐독했었기에 긴자로 자리잡았다. 물론 그런 심야식당은 내가 밤중에 돌아다니면서 못봤지만 ㅎㅎ. 부족하지 않은 깔끔한 객실. 형이랑 갔는데 여긴 1인당 가격을 받고 트윈이든 싱글이든 값이 거기서 거기라서 싱글룸 두개를 잡았다. 일본여행을 갈 때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위엄인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위엄인가..

출처: 이코노미스트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3/05/daily-chart-6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번도 탑3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다. 후덜덜... 진짜 위대한 분이시구나.

2013년 초 일본여행 - 3. 유다온천즐기기

2013년 초 일본여행 - 3. 유다온천즐기기

전형적인 온천관광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다온천을 열흘정도 즐겼다. 숙소값이 안드니 티켓만 끊고 온천에 갔다가 산책했다가 잤다가 티비보다가를 반복했다. 방학에 연주회를 준비하지 않으니 너무너무 할수있는게 많다. 중기의 여행도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룰 수 있었다. 유다온천 안내소에서 찍은 사진들. 여기에도 한글로 된 책자가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4년전에는 이런거 없었는데! 온천안내소 바로앞에 있는 마시는 온천수. 약간 비린내가 나고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 한다. 가장 맘에 들었던 족욕탕. 온천가를 걷다보면 과채류를 파는 가게 옆 골목길에 있다. 운치가 있고 물이 무지 뜨겁다.발넣고 >.<이런 표정으로 견디고있는데 다른 일본인 아줌마도 옆에서 견디고 있었다. 그러면서 둘이 웃으며

2013년 초 일본여행 - 2. 야마구치와 유다온천

2013년 초 일본여행 - 2. 야마구치와 유다온천

일본에 도착하여, 시즈오카역에서 기차를 타고 신야마구치 -> 야마구치로 향했다. 일본은 전차를 타는 문화가 발달했다고 하지만 그 말이 신기술의 전차가 돌아다닌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 보이는 열차는 탑승객이 손으로 직접 열차 문을 열어서 들어가는 방식으로, 다른 의미로 어안이 벙벙했다. 열차의 높이, 플랫폼과의 간격 등 아 여긴 시골이구나 싶은 상황이 많다. 열차 내부의 특징은 한국 지하철과 달리 일반 열차의 좌석과 지하철의 좌석이 섞여있는 모습이었다. 아직도 이런 열차가 다니는구나 싶으면서도, 적당히 불편하면 적당히 불편한데로 사는 일본사람들의 삶의 단편이 보였다고 해야하나. 신야마구치역에 내려서 다시 열차를 갈아탔다. 이 열차는 겨우 3량밖에 없는 작은 열차고, 역시 탑승객이 직접 문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