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습타파주의자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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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2 - 늦은 후기

테이큰2 - 늦은 후기

극장에서 테이큰2가 개봉한다기에 바로 달려가서 보았다. 요즘에 재미있는 영화 자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전작의 충격을 기억하며 선택했다. 뭐, 영화 자체는 엄청 재미있다거나 참신하다거나 압도적이라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저 볼만했고, 은근히 웃기기도 했다. 개그가 웃기다기 보다는 영화의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가 웃긴 경우였지만. 리암 니슨의 무자비한 복수는 여전했고, 이혼남이 이혼녀를 대처하는 자세는 참신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던가, 부인은 피가 섞이지는 않았으니까 :>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정말 잘 만들었다. 자기가 복수한 사람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고, 희생자라는 이야기. 문제는 딱 거기서 멈춘다는 것. 전작이 성공해서 그런가 돈을 더 많이 부은 느낌이 들었다. 배우의 숫자도 늘었고.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았던 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다.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았던 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다.

날씨가 정말 말도 안되게 좋았던 진짜 가을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다녀왔다.항상 그렇듯, 쉬러 가는 여행이다.예전에 쌈싸페를 했을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갔다. 이번에는 손잡고 :) 커플링이 없으니까 서로 그려주기 :)오른쪽 손에 그린게 더 예쁜듯...내가 그린거 ㅋㅋ오른쪽 애기손 귀엽다 ㅎㅎ 요 점점 커지는 사람도 여전히 있고. 하늘이, 정말, 이뻐 :) 어떤 아저씨가 맡긴(?) 아기. 정말 너무너무 귀여웠다. 꼼지락거리는데 와, 옷도 너무 예쁘고.돌려드리기 싫었다...ㅋㅋㅋㅋㅋㅋㅋ난 부족. 맘에 안들면 내릴게요 ㅜㅜ 마무리는 훈훈한 폴라로이드.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한 하루였다.점심을 신촌에서 먹고(국시쿡시)에릭 케제르에서 샌드위치랑 샐러드를 사가서 먹었다.돗자리도 깔고, 큰

익스펜더블2 - 아, 아름답다

익스펜더블2 - 아, 아름답다

용산 CGV에서 봤던가, 그랬다.포스터를 봤을때에 처음 느낌은 아, 아름답다 였다.익스펜더블1은 이사람들이 너무 배역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이번에는 이 전설적인 배우분들이 자기 이미지에 집중하고 있어서 더 볼만했다. 아니, 애초에 이렇게 액션 히어로들을 모아 놓았으면, 딴거 필요 없는거다.시원하게 쏘고 찌르고 뿌시고 빗나가면 되는거지.고민할 필요없는, 고민하고 분석하면 안되는 그런 영화였다. 압권은, 장 끌로드 반담의 돌려차기 2연타와 척노리스의 등장씬.아, 그저, 아름답다.여친님이 여기있는 배우들의 대표작들은 대부분 봤어서(액션영화광...) 함께 즐겁게 보았다.

체온이 기온이던 날, 한국에서 가장 시원했던 강릉에 가다.

체온이 기온이던 날, 한국에서 가장 시원했던 강릉에 가다.

지독하게 더웠던 팔월, 체온과 기온이 동일했던 때에 강릉에 다녀왔다.강릉을 포함한 영동지방은 푄 현상이라는 것 덕분에 시원하다고 하여갔다.서울에서 아침 9시에 기온이 29도였는데, 여긴 최고기온이 28도였다. 기차를 타면 무려 6시간이 걸리지만, 버스로는 3시간이어서 버스를 타고 갔다.도착하니, 시원했다. 바람이 부는 곳. 쉬러 강릉에 갔다. 당일치기라 대충 코스는 안목해변-경포해변-경포대까지 걸어다니기.멀리까지 와서 그저 바닷가를 걷고, 걸었다. 동해바다답게 시원시원한 경치가 맘에 들었고, 일단 시원해서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안목해변쪽에 있는 삼교리 막국수에서 막국수 시원하게 먹고 한국지리 시간에만 듣던 방풍림도 걸었다. 해변에서 다들 한다는 두사람 하트 인증샷도 찍어보고 방풍림을

도둑들 - 난, 재미없었지만! 다, 재미있데!

도둑들 - 난, 재미없었지만! 다, 재미있데!

도둑들을 보러 갔다.본 장소는 김포공항 롯데시네마.줄거리는, 10명의 도둑들이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서 움직이는 이야기. 재미없었다고 해야하나, 별 느낌이 없었다고 해야하나.그냥 좋은 장면과 좋은 배우를 모아서 단편영화제를 연 느낌이었다.기억나는건 유부녀가 된 이후에 포텐이 터진 전지현과 혼자 홍콩영화 찍던 임달화너무 길었다. 근데 더 긴 편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가 많은 영화다.그냥, 할말없는 오락영화.김윤석 목소리는 여전히 폼난다. 한국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아무래도 오션스 시리즈와홍콩 누아르 영화와 한국 조폭영화가 막 섞인 느낌이었다.길고 긴 러닝타임을 견뎌내고 나오는데 여자친구님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서나도 재미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