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범지극정상인의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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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오탱 잡담. -양변기의 모험-
월오탱 잡담. -작은 KV-1이야기- 천운이 따라준 덕에 여기에 이어서 두 번째 콜로바노프 획득. 스샷 정리가 귀찮아서 미루다가 적어봅니다. 시작시의 MM. 역시 이번에도 불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라? 그래도 남은 적들의 숫자로 보나, 그 질이나 상대적인 전력비로 보나 동티어 4대를 포함해 총 8대를 혼자 상대해야 했던 지난번 KV-1때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니 좀더 해볼만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장갑과 내구도가 KV-1보다 열세라 잘못 맞으면 훅 간다는 게 유의점이긴 했지만요. 풀피였던 골탱 마틸다는 포각차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잡아냈지만, 그 뒤로 상대편 4호를 잡을 때까지가 고비였습니다. 킬수도 있고 풀피였기도 했고, 물장에 오픈탑인 이쪽으로서는

월오탱 잡담. -무선넷이 폭발할 때-
아래쪽에 공유기 바꾸기 전에 무선넷 문제로 꽤 고생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죠. 핑이 정상이라도 무선넷이 폭주하면 게임하기 참 힘들어집니다. 이를테면 바로 아래같은 일이 벌어진단 말이죠. 날아라 호구축! 이렇게 지형과 전차가 따로 놉니다. 어디 점프대 같은 데서 점프한 게 아니라 정말로 저런 모양으로 전진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정상화된 뒤에 보면 십중팔구는 어디 벽 같은 데 들이박고 버르적대고 있거나 신나게 얻어맞는 중. 운 나쁘면 이미 죽어있기도 하고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무선상태를 가지고 그렇게 많이 플레이했던 것 자체가 일종의 인간승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유기 바꾸고 나니 정말로 그 때는 어떻게 그걸 다 버티고 했나 싶을 정도라니까요.
월오탱 잡담. -아까운 것-
이래저래 개인 사정이 좀 있어서 안 굴린지 대략 두 주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만, 오늘자로 북미섭에도 8.3 업데이트가 떴다길래 일단 업데이트는 해뒀습니다. 새로 추가됐다는 중국 트리는 별 매력은 안 느껴지는데, 그래도 치하까지는 굴려볼 것 같네요. 스톡은 역사대로만큼이나 답답할 듯 하지만, 3티어인데 최종포가 80/70에 분당 20발이라고 하니 풀개조하면 꽤 강할 듯. 실제 써보지 않았으니 단정은 하기 어렵지만, 쓰기에 따라 동티어 스튜엇은 씹어먹고 셔먼한테도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지 않을지. 그리고 제목대로의 이야기.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지면서 리플레이들의 수명도 짧아져 가고 있습니다. 나름 잘 된 시합 외에도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던 시합 같은 걸 리플레이 중 골라서 따로 남겨두곤
월오탱 잡담. -꼬이는 상황-
월탱을 하다가 시합 초반부터 앞으로 꼬일 듯한 인상을 팍팍 풍겨서 뒷목을 잡게 하는 전개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 몇 개만 꼽아보자면 1. 극지맵 동쪽 팀에서 시작하자마자 남쪽으로 우루루 돌격. 2. 레이크빌에서 호수 옆 중앙 소로로 우루루 돌격. 3. 수도원 맵에서 수도원 옆 샛길로 우루루 돌격. 4. 카렐리아 일반전에서 시작하자마자 중앙돌파 시도. 5. 힘멜 조우전에서 시작하자마자 주력 전체가 언덕 비우고 캡포인트로 달려감. 전부 다 대략 8할 이상 확률로 탈탈 털렸던 듯. 상대가 이쪽 이상으로 삽질을 할 때에나 이길까 말까. 이게 저티어방에서 이러면 그나마 그러려니 하겠는데, 9,10탑방에서도 주력들이 간혹 이러고들 앉아 있으니 대체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다. -절대평범지극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