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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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posts![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12/07/d0000388_5a2948dae283c.jpg)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The Movie]
홍상수 감독과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각종 영화제와 평론가들에게서 호평을 받지만, 대중적인 흥행은 항상 바닥이다. 당연하게도, 그들의 영화는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소재나 주제를 다루기 때문이다. 2시간 남짓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행복한 감정을 공유하기를 원하지, 불편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런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최근 들어 조금 변하긴 했다. 김주혁, 이주영 두 러블리한 주인공의 이 영화는, 불편하면서도 따뜻하다. 영화 밖의 현실에서는 두 연인의 사랑은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하지 못했지만, 영화에서만큼은 (약간은 이상한 방식으로) 행복한 결말이다. 영수와 그의 연인 민정은, 민정의 술버릇으로 인해 다투고 헤어진다. 그 사이 민정(이라 추정되
![범죄 도시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12/03/d0000388_5a23e3aa3a207.jpg)
범죄 도시 [The Movie]
이 영화는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캐릭터 포텐이 제대로 터진 영화이다. 강력계 형사 역할을 누구보다 맛깔스럽게, 귀엽게 그려냈다. 중국 조선족의 생활 터전이 된 가리봉동의, 조직 폭력배 소탕 작전 (실화였다고 하니 더 무시무시하다.) 을 배경으로 한다. 중국 연변의 흑룡파 행동 대장이었던 장첸은 중국 공안의 단속을 피해 한국으로 밀입국한다. 도끼로 사람의 사지를 절단하는 잔인성으로 가리봉동의 조선족 조폭 조직을 하나둘씩 접수하고, 곧 최대 조폭 조직이 된다. 영화는 개봉 당시 대작이었던 '남한산성'과의 맞대결에서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범죄도시 누적 관객 687만 vs 남한산성 384만)마동석의 독특한 캐릭터와 윤계상의 인생 연기라 할 만큼 멋졌던 악역 연기, 조선족을 연기하는 조연들의 열연,
![스타트렉 더 비기닝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11/12/d0000388_5a07becbe31fe.jpg)
스타트렉 더 비기닝 [The Movie]
최근에 시작 된 TV 시리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를 감상한 이후에, 스타트렉 시리즈 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스타트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팬들을 '트레키'라고 일컫는데, 이렇게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1966년에 오리지널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로 공상 과학을 좋아하는 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영화는 시리즈의 맨 앞으로 가서 제임스 커크 선장과 스팍의 첫 만남이 어떠했는지, 지구인, 벌칸인, 로뮬란인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클링온은 아직 등장하지 않는다.) 2387년 초신성 폭발을 막기 위해 스팍은 블랙홀 생성 물질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한다. 그 와중에 블랙홀에 빨려든 로뮬란의 우주 함선 하나가 2233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와서, 연방의 함선을 공격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The 미드>
미국인들이야 50년 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에 열광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겠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시리즈에 애정을 갖기란 쉽지 않다. 넷플릭스에서 신작으로 방영되고 있는 1편을 우연히 보다가, 빠져들듯이 공개된 전편을 감상했다. 이번 시리즈는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 (비록 프리퀄 형식인 1,2편에만 나오긴 하지만) 동양인 여자가 선장으로 나오고 (우리 세대의 히로인이었던 양자경 누님), 흑인 여자가 주인공인데다가, 동성애 코드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원래 스타트렉의 대부분의 우주선이 탐사선이었지만, 이번 시리즈의 USS 디스커버리 호는 포자 드라이브 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엄청난 거리를 점프할 수 있는 연합 제국의 비밀 병기로 나온다. 클링온 제국과의 우발적인 접촉으로 전쟁이 시작되고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10/14/d0000388_59e2845630bc6.jpg)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The Movie]
이 영화의 호평으로 '블레이드 러너 2049'까지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이어진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역에서 사상 최악의 마약 범죄 조직을 처리하려는 작전이 시작된다. FBI 요원 케이트,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 작전의 컨설턴트이자 전직 멕시코 검사였던 알렉한드로. 케이트의 시선에서 바라 본 작전은 온통 비밀 뿐이고, 나중에는 무엇이 정의인지 혼란을 느끼게 된다. 현실또한 영화처럼 그렇다. 어떤 일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손에 땀을 묻혀가며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험한 일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손에 피를 묻혀야 한다. 거악을 일소한다는 명분으로 작은 악은 용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법과 원칙을 어겨 가며서까지 지켜진 정의를 과연 정의라고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