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色娃星의 千年君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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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posts약간 아쉬운 정도전
서사 구성에 있어서 전형적인 정통 사극에 부합했고, 여러 인물간 조화에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이는 괜찮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남녀관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퓨전사극 일색인 상황에서 뭔가 부족했던 뒷맛을 채워준다는 점도 그렇고... 다만 이 드라마에 대한 이전의 평가처럼, '정도전'이라는 인물 자체를 그리는데 있어서는 어느정도 실패했다는 느낌이다. 물론 해당 역사적 인물을 어떻게 그리는가는 작가와 스텝의 몫이다. 그러나 정도전이라는 사극을 초기에 이끌어간 것은 누가뭐래도 '이인임'이다. 나는 정도전이 이인임에 의해 핍박당하고 또 이인임과 싸워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정도전이 '제2의 이인임'이 되기를 바랬던 것 같다. 정몽주는 기회주의자가 되기에는 고결한 인물이었고, 이성계는 정치를 하기엔 지나치게
나이트, SK 스카우트로 활동.
>>기사링크<< 넥센에서 선발로 활약하던 나이트 선수가 결국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SK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국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한다는 소식. 놀라운 것은 나이트가 SK와 계약한다는 것보다, 이제 국내 구단들도 본격적으로 미국 선수시장에 뛰어들 시기가 되었구나라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구단별로 두명의 선수만 외인용병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세명으로 늘었고, 8개구단이 10개구단으로 늘어난데다가 프로구단이 아닌 야구단도 외국인 선수를 사용하는 경우까지 생겼으니까요. 결국 시장이 확대되었다는 얘기. 예전엔 주로 외국인 투수만 16명을 요구하던 시장이, 이제는 투타 양쪽에서 30여명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두 배이상 확대되었으니 미국에 체류하며 선수를 공급할 수 있는 인력의 필요성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특이하게 만화가와 어시스턴트 얘기를 그린 코메디. 이런류의 작품들은 보통 과도한 플레그 남발과 미소녀동물원+할렘결성으로 흐르고, 지나치게 뻔한 에피소드들 (쇼핑, 병간호, 온천여행, 해수욕이벤트, 불꽃놀이, 학창시절추억등등)의 루트를 그대로 타며 식상함을 더 식상하게 만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작품도 거기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질 않는다. 그런점에서는 전~혀 특이할게 없는 양산형 미소녀물. 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을 철저하게 변태로 만들고, 망가뜨림으로써 같은 류의 러브코미디물이 저지르는 실수에서 슬쩍 벗어나고 있다. 보통 러브코미디물들의 경우, 별도의 조연이 개그를 이끌면서 철저하게 망가지고, 주인공과 주변 여성캐릭터들은 플래그 위주의 에피소드를 보여주기 마련인데, 이 작품에서는 두가지를

러브라이브! - 스쿨아이돌 페스티벌
이 게임은 리듬게임이긴 한데, 특이하게도 리듬을 타는 조작보다는 리듬을 곁에서 보조하는 조작에 더 가깝습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사람 옆에 탬버린으로 추임새를 넣는 것으로 비유하는 분도 있던데,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실제 터치했을때 나는 소리도 탬버린 소리이고... 때문에 음율보다는 박자에 더 신경을 쓰게되고, 그러다보니 게임을 하면서 한번 흐름을 타면 그럭저럭 즐겁게 플레이가 됩니다. 리듬게임으로써는 내가 여태 해왔던 게임중에 가장 라이트한 요소를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리듬게임으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것은 닌텐도DS의 '응원단'이었습니다. 대강 이런 느낌? 이 게임의 진짜 장점은 UI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다른 카드모으기류 게임들은 UI가 참 복잡해서 사
러브라이브 2기는 성공한 애니메이션인가?
러브라이브의 각본이나 서사에 대한 비판이 많고, 분명히 여러모로 무리수가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한가지 지적해 둘것이 있습니다. 러브라이브(애니메이션)으 기본적인 위치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아니라 '팬디스크'의 측면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러브라이브'라는 게임을 샀더니 팬들을 위해서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를 주더라...는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특정 팬덤만을 위해 기획된 미디어작품은 적지 않은 편입니다. 이를 러브라이브 팬이 아닌 일반인까지 대상을 넓히자면, '러브라이브'를 홍보하기 위한 2쿨짜리 광고애니메이션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때, 러브라이브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에 굉장히 충실했다고 보여지고, 또 각본을 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