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아쉬운 정도전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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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쉬운 정도전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4년 6월 30일

서사 구성에 있어서 전형적인 정통 사극에 부합했고, 여러 인물간 조화에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이는 괜찮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남녀관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퓨전사극 일색인 상황에서 뭔가 부족했던 뒷맛을 채워준다는 점도 그렇고... 다만 이 드라마에 대한 이전의 평가처럼, '정도전'이라는 인물 자체를 그리는데 있어서는 어느정도 실패했다는 느낌이다. 물론 해당 역사적 인물을 어떻게 그리는가는 작가와 스텝의 몫이다. 그러나 정도전이라는 사극을 초기에 이끌어간 것은 누가뭐래도 '이인임'이다. 나는 정도전이 이인임에 의해 핍박당하고 또 이인임과 싸워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정도전이 '제2의 이인임'이 되기를 바랬던 것 같다. 정몽주는 기회주의자가 되기에는 고결한 인물이었고, 이성계는 정치를 하기엔 지나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