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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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1355

무제 1355

조훈 블로그|2016년 4월 5일

짤은 내용과 무관한 듯 무관함. 일본의 한 만화영화 인기 성우의 과거 야동 출연 경력으로 화제다. 과거 경력이 아니라 현역 성우가 촬영한 것이었다면 상황이 더 재미있어졌을 텐데. 아무튼, 오타쿠들이 하도 지랄발광옆차기를 하길래, 신경이 쓰여서 그걸 또 찾아서 보았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러니까 야동 시절이나 성우인 지금이나 와꾸가 빻아놔서 볼거리가 하나도 없었다. … ㅡㅡ; 하긴 이 화제에서 중요한 게 그건 아니겠지. 아무튼, 야동을 찾으려는 사람은 차라리 훨씬 좋은 배우나 품번을 추천해 드릴 수 있고, 만화에 나오는 목소리로 시원하게 한번 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괜찮을지도. 이거 보니까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 예전에 한 게임에서 여주인

엄마는 해결사 (Stop! Or My Mom Will Shoot, 1991)

엄마는 해결사 (Stop! Or My Mom Will Shoot, 1991)

조훈 블로그|2016년 4월 5일

요새 스탤론에 빠져있다. 사실 그의 영화 대부분은 어릴 적 본 것들이 많고 이것도 그러하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괜찮을 것 같은 영화인데 왜 평이 좋지 않고 뜨지 못했을까 하고 막상 보니,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이런 느낌의 영화가 제법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액션 배우가 코믹스럽게 망가지거나 가족 드라마 느낌의 영화에 출연하는…. 당시 라이벌인 아놀드의 '마지막 액션 히어로', '유치원에 간 사나이', '솔드 아웃' 등이 생각나는데, 이 영화들은 희미한 기억에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 평가도 아놀드 쪽이 더 좋은 편이다. 두 배우 모두 좋아하지만, 뭔가 영화적으로(?) 욕심이 많고 고집이 세 보였던 스탤론에게 동정이 간다. 예전부터 막

봄날의 신사 탐방

봄날의 신사 탐방

조훈 블로그|2016년 4월 4일

나가사키 현, 오무라 시에서.

데몰리션 맨 (Demolition Man, 1993)

데몰리션 맨 (Demolition Man, 1993)

조훈 블로그|2016년 4월 3일

요즘 같으면 발전된 CG, 기술, 감각 등으로 신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영화 속 '미래 사회'를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는 그 대부분이 현재 구현 가능해진 기술인 사실이라는 것이 아마 한몫할 것이다. 이 작품은 옛날 영화이다 보니 '백 투 더 퓨처'를 연상케 하는 다소 촌스러우면서도 그 시대에 상상할 법한 '미래 사회'를 보여주는데, 특정 장비나 기술처럼 시각적인 것들보다는 미래인의 사고방식이 굉장히 재미있다. 범죄가 사라진 사회에서 경찰들은 하나같이 소심해지고 범죄에 대응할 때 인공지능 매뉴얼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행동하는 멍청함, 그리고 가벼운 신체접촉부터 키스, 섹스 등 모든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소금 등의 조미료 또한 금지된 사회에서 보여주는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이 굉장히 재미있다. 거기에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조훈 블로그|2016년 4월 2일

좀비 영화 처음 봤다. 달리는 좀비… 신선했다. 영화의 시작은, 교통사고를 당하여 기절한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니 손에 꼽을 정도의 생존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좀비가 되었고, 공교롭게 배경이 영국이라 나라는 유령의 섬이 되었다. 이런 설정 너무 좋아한다. 세상은 멸망했는데 사람은 나 혼자, 혹은 이런 비슷한 느낌의 설정. 예컨대 유명한 큐브도 그러했고.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된 탓에 영화 자체는 싼 티가 좀 나는 편인데, 좀비들과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전반적인 분위기와 공허감을 느끼게 하는 배경, 특히 음악이 아주 인상적인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