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좀비 영화 처음 봤다. 달리는 좀비… 신선했다. 영화의 시작은, 교통사고를 당하여 기절한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니 손에 꼽을 정도의 생존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좀비가 되었고, 공교롭게 배경이 영국이라 나라는 유령의 섬이 되었다. 이런 설정 너무 좋아한다. 세상은 멸망했는데 사람은 나 혼자, 혹은 이런 비슷한 느낌의 설정. 예컨대 유명한 큐브도 그러했고.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된 탓에 영화 자체는 싼 티가 좀 나는 편인데, 좀비들과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전반적인 분위기와 공허감을 느끼게 하는 배경, 특히 음악이 아주 인상적인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