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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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 언차티드 4 클리어
이 시리즈 전체가 그렇듯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좋은 의미에서는 무시무시한(?) 그래픽, 디테일한 사운드가 그랬다. 플레이 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영상으로 봐서는 그래픽의 대단함이 딱히 와 닿지 않았지만 실제 플레이는 달랐다. 특히 사운드의 경우, 담배를 빨고 내뱉는 소리부터 음식을 먹는 등의 소리까지. 하지만 나쁜 의미로도 영화 같아서, 가령 지나온 자리에 문이 닫히는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갈 수 없어서 수집품 탐색이 제한되는 점처럼… 요컨대 자유도 제한이 너무 크게 와 닿은 점이 아쉬웠다.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인간이 아닌 존재'가 나오지 않는 시리즈. 이 탓인진 몰라도 주제도 형제애라는 다소 현실적인 느낌이었고 마무리도 너무 금방에 약간은 허무함도 느껴졌다.

PS4 - 호라이즌 제로 던 올 트로피 획득
트로피만을 위해 서브 퀘스트를 거의 패스하고 메인 퀘스트만 달렸다. 전투 요령을 익히기 전까지는 상당히 어려웠다. 요령이 붙은 후부터는 반대로 게임이 쉬워졌다. 내 경우는 냉동 공격을 주로 활용했다. 바꿔 말하면 1회차에선 전혀 요령부득으로 무식하게 진행했었다. 피지컬이 붙고 나서는 전투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총 135시간을 플레이했다. 콘텐츠 부족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값어치 이상을 뽑아 먹은 듯. 그러나, 이런 요령과 무관하게 마지막 전투, 정확히는 보스전 전에 있었던 난입 전투는 굉장히 어려운 편이었다. 더불어 이번에 패치로 '스토리'라는 이름의 가장 쉬운 난이도가 추가되었는데 좀 지나치리만큼 쉬워졌다. 걍 몰아서 처맞아도 체력바가 줄지를 않는 데다, 와처와 스트라이더 정도는 일반 화살 한 방에

道成寺
13일, 드디어 도성사(道成寺, 도조지)를 갔다. 와카야마 시에서 거의 두 시간 가량을 운전해서 갔다.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당일 일본 연휴에 일요일이라 차가 다소 밀렸다. 대개 일본에서 내가 하는 사적史跡 탐방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다 똑같은 도리이, 절간 등 비슷하게 생긴 건물에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적어도 내게는 그 의미가 깊었다. 그러나 이날은 나 역시, 멀리서 힘들게 온 것 치고는 결국은 똑같은 절간이구나 하며 주차비만 날린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이날은 일본 여행 중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도성사는 기본적으로는 일반 절과는 특별히 다른 점이 없다. 규모가 특별히 큰 것도 아니고, 단순히 안친, 기요히메 전설만을 생각하고 가기에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다.

PS4 - 호라이즌 제로 던 플래티넘 획득
초회차인데도 무려 90시간에 걸쳐 끝냈고 난이도 트로피가 없어서(+'플러스'로 별도 존재) 초회차에 모든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그간 플레이한 게임에 비해 굉장히 쉬운 편에 속했다. 플레이 타임이 이렇게 오래 걸린 데에는, 오픈 월드라는 장르에 몬스터 헌터와 같은 전투 시스템 등이 손에 익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사실은 손에 익지 않아서 헤맸다기보다는 초중반에 좀 지루했던 탓에 켜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탓이 크다. 그 전투도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서 피해만 다니고, 새로운 몬스터가 나올 때마다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전투 시스템을 이해하고 콘트롤이 익숙해진 후부터는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전투가 무척 재미있었고, 이때부터 몰입하면서 게임을 즐겼던 것 같다. 이렇게 오래 걸렸지만 외적인
덴덴타운
토요일에 와카야마의 친구가 일을 하는 바람에 혼자 할 것도 없어서 오사카의 전자상가인 덴덴타운까지 다녀왔다. 여권 세 개를 써가며 일본을 왔다갔다하면서도 여긴 처음 와 보았다. 하도 시골만 다녀서 큰 도시 자체를 잘 가지 않는 탓에 소위 오타쿠 거리는 아키하바라를 딱 한 번 가 본 것이 전부였다. 아무튼, 여기 와서 좀 느낀 것, 알게 된 것이 있었다. 우선 아키하바라보다는 덜 오타쿠스러웠다. 표현을 이렇게밖에 못하겠는데,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았다는 뜻이다. 주변에 도톤보리나 통천각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헤매지만 않는다면 걸어서 덴덴타운을 포함한 번화가를 전부 돌아다닐 수 있었다. 다만 이게 어떤 목적을 띠고 찾은 오타쿠들에게는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도 있지 싶었다. 희귀한 게임 타이틀이 굉장히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