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 언차티드 4 클리어
By 조훈 블로그 | 2017년 9월 17일 |
이 시리즈 전체가 그렇듯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좋은 의미에서는 무시무시한(?) 그래픽, 디테일한 사운드가 그랬다. 플레이 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영상으로 봐서는 그래픽의 대단함이 딱히 와 닿지 않았지만 실제 플레이는 달랐다. 특히 사운드의 경우, 담배를 빨고 내뱉는 소리부터 음식을 먹는 등의 소리까지. 하지만 나쁜 의미로도 영화 같아서, 가령 지나온 자리에 문이 닫히는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갈 수 없어서 수집품 탐색이 제한되는 점처럼… 요컨대 자유도 제한이 너무 크게 와 닿은 점이 아쉬웠다.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인간이 아닌 존재'가 나오지 않는 시리즈. 이 탓인진 몰라도 주제도 형제애라는 다소 현실적인 느낌이었고 마무리도 너무 금방에 약간은 허무함도 느껴졌다.
[DJMAX RESPECT] BJJ - Fist Kiss 6B MX
By 조훈 블로그 | 2019년 4월 2일 |
다크 소울하다가 대량의 소울을 날려먹고 멘탈 나가서 끄고, 이걸 켰더니 퍼펙트가 나왔다. …… 포터블로 할 시절에는 클래지콰이 에디션을 할 일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었나… 했던 노래다. 얼마 전 추가된 DLC 테크니카 3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시점에서 디맥을 접었던 터라 전부 처음 듣는 곡들이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다.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4부 - 데마치 상점가, 시모가모 신사
By eggry.lab | 2020년 7월 18일 |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3부 - 쿠라마데라 에이덴을 타고 쿠라마에서 반대 종점인 데마치야나기로 왔습니다. 어디 다른데 가기에는 시간이 늦었다 싶어서 해질 때까지 이 인근이나 조금 돌아다니기로. 카모가와 델타의 데마치야나기 역 반대편(데마치)에 있는 신사. 이름이 청룡묘음변재천(青龍妙音弁財天)인데 이름대로 변재천을 모신다는 걸 알 수 있고... 청룡묘음은 너무 요란한 수식어 같군요; 묘음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작고 비선형적인 경내. '청룡'이라고 합니다만, 그게 사실은 큰 뱀인 건가요? 푸른 뱀 그림이 많이 걸려있네요. 조금 더 가면 데마치 상점가가 나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아케이
PS4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By 조훈 블로그 | 2017년 11월 26일 |
실로 오랜만에 리듬 게임이다. 이런 거 잘하는 사람처럼 날 때부터 잘하진 않았지만, 리게 경력도 20년이 넘고 디맥 시리즈도 열심히 해서 나름대로 괜찮게 했었다. 하지만 건반 노트 방식을 탈피하고서부터 관심에서 벗어났었다. 그래도, 오타쿠들이 하는 말로 굇수는 아니지만 고수 정도는 됐었는데… 오랜만에 하니 엉망진창이다. 추억팔이로 시간 때우기는 괜찮은 듯싶은데 결정적으로 BS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 컴퓨터로 할 때보다 다소 심심하고 손만 아픈 것도 같고. 이런 역동적인 게임을 하기엔 이젠 늙었는지도. 수련이 필요할 듯, 상재않? 곡별 해금법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