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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짧은 감상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짧은 감상

mori|2017년 3월 28일

친구가 보러 가자고 해서 영화관에 가서 본. 애니메이션이 1991년에 나왔다고 하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엄마랑 같이 가서 본 걸로 기억이 난다. 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 최초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것 같은데, 그 때 벨이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그 극장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와"하고 소리내서 감탄했던 게 기억이 난다. 사진이 너무 조그맣네-_- 캐스팅에 엠마 왓슨이 되어서 나는 좋았지만, 그녀는 영화 내내 (내 기준에서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야수가 어마어마한 도서관에 데려가니까 엄청 생기가 넘쳤음 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미보시오 엠마 왓슨 양반... 사랑에 빠진 것은 야수가 아니라 도

버지니아 울프와 런던

버지니아 울프와 런던

mori|2016년 10월 30일

이번달에 런던을 잠시 갔을 때, 내가 그래도 울프를 좋아하는데 런던에서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1882-1941)와 관련된 것을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게 떠올랐다. 어차피 도서관은 저녁까지 하지 않으니까 남은 시간은 울프와 관련된 곳을 둘러봐야지했는데 결과적으로 저녁에는 너무 지쳐서 가지 못하고 점심 먹으러 잠깐 나갈 때나 찾았다. 다행히 도서관과 숙소 근처에서 멀지 않았던 킹스크로스역 근처에 울프와 관련된 곳들이 있었다. 참고한 페이지는 런더니스트Londonist. http://londonist.com/2014/08/virginia-woolfs-london 여기. 구글지도에 울프와 관련된 곳들을 올려놓았는데 구글지도로 열 수도 있어서 매우 편했다. 물론 런던에서는 wifi되는 곳만 인

브릿짓 존스의 아기: Bridget Jones's Baby

브릿짓 존스의 아기: Bridget Jones's Baby

mori|2016년 10월 1일

임신과 함께 돌아온 브릿짓 존스! 스포일러 없는 짧은 리뷰. 사진 출처는 http://moviehole.net/2016108485bridget-joness-baby-2 나는 브릿짓 존스를 사랑한다.. 1편을 직접 영화관에서 본 것은 아니지만, 2002년 호주의 한 서점에서 할인하는 를 본 이후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물론 다아시-_-도 사랑합니다...) 이 소설의 모태가 되는 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이고. 3편은 소설 3편과 내용이 전혀 다르다. 소설에서는 브릿짓이 다아시와 결혼에 성공해서 두 자녀까지 가지지만 다아시를 불의의 사고로 잃는다. 이 소설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 해놓은 적이 있

부화한 아기 바다거북들을 보고 왔다 - 파드레 섬

부화한 아기 바다거북들을 보고 왔다 - 파드레 섬

mori|2016년 8월 2일

엉겹결에 다녀왔다, 콜푸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근처에 있는 파드레 섬Padre Island. 텍사스에서도 남부, 걸프만을 끼고 있는 곳. 여기 국립공원에는 여름에 암컷 바다거북들이 알을 낳으러 온다. 특히 이 곳은 멸종위기에 처한 리들리Ridley 거북이 와서 알을 낳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알을 낳는 제보가 들어오면, 어미 거북이 떠나고나서 이 둥지를 파서 알을 따로 가져다가 인공부화를 시킨단다. 그래야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고. 그리고 부화가 되면 새끼거북들을 데리고 와서 해변에 와서 풀어놓는다고. 바다에 바로 풀어놓지 않는 것은, 해변에서 기어가야 그 곳이 각인imprint되어 나중에 커서 알을 낳으러 이 곳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사진 출처는

여행일지 - 일기의 연장선

여행일지 - 일기의 연장선

mori|2015년 7월 14일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여행을 가면 일지를 쓴다. 특히 혼자 여행할 때에는 더더욱 일지를 쓴다. 처음에는, 나중에 다시 이 곳을 방문할 때에 더 잘 방문하기 위해 정보를 남겨놓기 위한 목적에서 적었지만 지금은 나중에 읽어보기 위해 적는다. 그리고 일지를 쓰면 머리를 비울 수가 있어서 어디어디를 갔는지 굳이 다 기억하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돼서 좋다. 원래는 짬이 날 때마다 일지를 적었지만 그것 자체가 약간 여행을 즐기는 데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지금은 어디어디 갔는지 폴라로이드를 찍거나 메모를 남겨놓아 동선만 기록하고 저녁에 숙소에 들어와 팜플렛을 정리하며 그 날 뭘 했는지 적는다. 내가 좀 정리를 잘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팜플렛도 아예 노트에 붙여버리지 않으면 결국 짐이 되어 버리게 되더라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