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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mori|2022년 1월 10일

여행이라 해야하려나 컨퍼런스 때문에 뉴올리언즈에 다녀왔고, 아니 정확히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기록 차원에서 남긴다. 물론 이 여행 전에 엘에이도 다녀왔는데 경험 상 최근 꺼를 안 올리면 최근꺼 + 예전꺼 둘 다 안 올릴 가능성이 커서. 컨퍼런스는 American Historical Association에서 여는 연례 컨퍼런스였고 나는 처음 가보는 거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큼 ㅋㅋ 여기는 개인이 발표하겠다고 지원서를 내는 게 아니라 세션마다 내는 거라서 이미 아는 사람들? 혹은 이미 프로젝트가 정해져있지 않으면 지원하기 어려운 걸로 알고 있다. 나는 판데믹이 터지기 전 2019년 컨퍼런스에서 만났던 학자와 같이 edited volume 작업을 하는지라 이 친구가 같이 의료인문학

넷플릭스 영화 - 조이(Joy, 2018)

mori|2021년 3월 8일

지금 가르치고 있는 수업을 듣는 학생 중 한 명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고, 갑자기 나에게 숙제를 내줘서 ㅋㅋㅋㅋ 오늘 봤는데 과연 왜 보라고 했는지 알겠다. 채점 해야하는데 채점도 못하고 영화에 빠져들고 있었음. Joy (2018) TV-MA | 1h 39min | Drama | 24 May 2019 (USA) 영화는 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주주Juju 의식에 참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 여성에게 의례를 거행하며 샤먼, 아니 나이지리아에서는 주로 주룰사(witch)라고 불리는 사람이 낙태를 신에게 구하는 의식을 하고 또한 돈을 빌린 것을 갚지 않으면 혹은 해가 되는 행동을 하면 영들이 해코지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 여성은 독일로 보

두 교황Two Popes - 현대 가톨릭사의 팩트와 픽션

mori|2020년 1월 4일

넷플릭스에서 이게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봐야지 봐야지하고 있다가 어제와 오늘에 걸쳐 봤다. 영화 자체는 재밌었지만 내용 자체가 조용조용해서 보다가 자러 감 ㅋㅋㅋㅋ 그리고 바티칸의 모습과 시스티나 성당의 내부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매우 즐거웠다. 올해 개봉한 영화로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 주연은 안소니 홉킨스와 조나단 프라이스. 왼쪽이 전임 교황이었던 베네딕토 16세를 맡은 홉킨스, 오른쪽이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를 분한 프라이스. 둘의 연기가 영화를 더 돋보이게 했다. 출처는 https://aleteia.org/2020/01/04/what-is-truth-and-what-is-fiction-in-the-movie-the-two-popes/ 로 이 사이트에서는 이 영화의 사실과 픽션

샌디에고 풍경

mori|2019년 12월 19일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사진들이지만 11월에 샌디에고 가서 반나절 차 렌트해서 몰고다녔던 기억을 남겨본다. 나는 딱 라호야 비치까지만 갔는데 충분히 멋지더라. 주차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길가에 차 댈 데가 많았고. 내가 가 본 미국의 해변은, 그래봤자 갈베스톤과 플로리다의 해변들이지만 다 관광시설이었던 반면 여기는 해변에 (엄청 비싸겠지만) 가정집들이어서 놀랐다. 이런 데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었는데(텍사스에는 영 없다) 열심히 찾아간 곳은 오픈을 안 해서 급하게 근처로. 튀김은 맛이 없었지만 우니가 기가 막혔다. 생맥이 없었던 것도 아쉬웠지만... 길가조차 예뻤던 사진으로 마무리. 웬지 혼자 차 렌트

스포없는 영화 리뷰 - First Reformed (2017)

mori|2018년 7월 2일

가끔 영화 보러 가는 친구가 있는데 비상업영화를 자주 본다. 지난주에 친구가 또 영화 보러 가자 그래서 나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보러 다녀왔다. 알고 보니 작년에 나온 영화였고 에단 호크Ethan Hawke와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tha Seyfried가 등장. 매우 종교적인 내용이라 봤더니 감독이었던 폴 슈레이더Paul Schrader가 각본과 감독 둘 다 했다. 에단 호크 분의 어니스트 톨러Ernest Toller는 뉴욕에 있는 조그만 네덜란드 개혁교회Dutch First Reformed Church의 담임목사이다. 그에게 어느 날 아만다 사이프리드 분의 메리Mary가 남편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다뤘다. 영화는 나쁘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