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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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posts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잡설
0.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비이성적인 근성들은 바뀌지 않는 듯 하다. 매체를 막론하고 첫 경기 뉴질랜드 전 끝나고는 예선에서라도 탈락한 마냥 선수 표적 하나 잡아서 요란이더니. 보면서 제일 어처구니 없었던 댓글은 온두라스 전에 '6골 중에 만들어진 골은 2골 뿐. 좀 더 높은 수준 팀이 되려면 필드 골 비중이 높아야 된다'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뭐 저런 족속들이야 어떻게든 꼬투리를 엮어 까면서 자기 만족을 채우는 부류들이니 공들여 상대할 필요는 없긴 하다만..왜 유독 대표팀 축구부분에서만큼은 시간이 흘러도 자성이 생기지를 않는 건지 참 모를일. 0.두 차례의 평가전 때도 그렇고 훈련 사이클을 조별리그 첫 경기 시점으로 잡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다.그럼에도 뉴질랜드 전의 패배는
올해 리그 내 스트라이커들 보는 재미가 괜찮은 것 같다.
전반기 초반 뮬리치가 센세이션 했다면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보여주는 능력은 단연 수원fc의 라스가 돋보인다. 어제 울산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한창 때 레반도프스키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격수의 표본을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슈팅, 속도, 경합 어느 하나 김기희, 불투이스가 제대로 방해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무너진 모습. 물론 실전감각이 떨어진 부분과 아챔일정의 여파를 감안해야 하겠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 부딪혔다 하더라도 과연? 이라는 물음표가 떠오를 정도로 현재 라스의 기세를 막아세울 수 있는 수비능력이 있는 팀이 안보이는 것 같다. 수원fc의 경기 내용 자체는 외부의 기대치에 비하면 기복이 심한 것이 사실인데, 그 부족한 내용 자체를 라스 혼자서 다른 주위의 양동현, 무릴로, 이
한 주간 K리그 감상
0 전북 현대, 울산 현대 김기동 감독님에게 울산수준의 선수들이 주어진다면 어떤 멋진 그림이 나올까. 변화의 노림수와 타이밍 모두를 갖췄지만 그걸 구현해야 할 선수의 질과 양이 안 따라오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느껴져서 못내 아쉬울 따름이다. 어느 매체에서는 감독 간 지략대결이 뛰어났다 라는 내용의 기사를 쓰던 데 포항 김기동 감독에게는 공감하지만울산 홍명보 감독에게는 전혀 동의를 못하겠다. 윤빛가람의 골이 나오기 전까지 완전한 열세의 흐름에서 아무런 대응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아마추어인 나조차도 뻔히 예측되는 교체 수만 두어놓고 기대하던 대로 나타나기만을 바라는 장면에서는 참사를 가져왔던 월드컵 알제리 전에서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전북 전에서야 올라서려는 상대의 뒤를 이동준의
한 주간 k리그 잡설
o 인천 인천의 팬이 아님에도 인천의 축구는 뭔가 영화, 드라마 같은 느낌이 들 때 가 많다. 축구 그리고 축구를 넘어 스포츠 자체의 감동이기도 하겠지만. 잔류왕이라는 이미지만이 아닌 인천이 홈경기장에서 내뿜는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 티비 밖의 나에게도 전해지는. 힘겨운 한 해를 시작했었던 무고사의 공격수로서 완벽한 움직임을 보여준 환상적인 첫 골.마크하는 수비수의 뒷 공간으로 움직이는 모션을 줘서 따라오게 만들어 놓고, 순간 타이밍으로 다시 앞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며 마무리. 교육자료로 써도 될 만한 모습이었다. 개인의 능력으로는 리그 선수들 전체의 평균에 못미친다 생각되는데 이상하게도 뭔가 한 건 해줄 듯한 기대를 주는 송시우의 골까지. 만약 인천을 상징하는 한 경기를 꼽는다고 한다면 그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