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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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v우즈벡 간단감상

축구 그리고..|2016년 11월 16일

0. 컴으로 배구중계를 틀어놓고 모바일로 보면서 배구소리만 켜놓고 봤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고 싶은데 진짜 국뽕해설 없애고 현장음만 듣는 방법 없나. 0. 선발라인업을 보고 우와... 진짜 벼랑까지 몰렸었구나 싶은 생각. 무조건 어떤식으로든 득점해야 된다는 강박이 아니고서야 구자철, 남태희, 손흥민 동시 투입은 아마추어라도 쉬운 결정은 아닌거 같은데. 한자리조차도 지동원으로 넣었으니. 순간 본프레레가 떠올랐는데... 0. 수비실수도 탓해야겠지만 그런 과정은 어느 팀, 어느 선수라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인데 그 장면에선 내 일 아닌듯 하는 그녀석의 안일한 움직임도 지적하고 싶다. 적어도 빌드업을 위한 기본적 움직임만 유지했어도 프리로 슈팅을 내주는 일까지는 안벌어졌을텐데. 잔디사정도 있고 기본적으

주말의 K리그 잡설

축구 그리고..|2016년 11월 7일

1. 전북 v 서울 연맹의 노오오오력으로 표면적으론 불꽃튀는 마치 포스트시즌의 결승같은 매치업이 성사됐지만 아무 감흥이 없었다. 2013년의 울산v포항의 경기에서는 제 3자인 나조차도 감정이입돼서 중계화면을 통해 울컥할 정도였었는데.. 서울과 그 서포터집단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정의구현같은 소리도 와닿지 않는다. 뭐 그냥 심드렁했다고 하면 적당할 것 같다. 황선홍감독님의 반복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독특한 우승경험이 특이사항. 인터뷰보니 본인도 마냥 즐겁지는 않은 모양이다. 전에 계셨던 팀들보단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팀이니 내년시즌부터 본인철학을 마음껏 펼쳐보였으면 하는 바람. 2. 인천 v 수원FC,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진 성남 오히려 극적 재미는 이 경기에서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의 저

최영준 감독님 사임

축구 그리고..|2016년 11월 4일

[오피셜] 부산 최영준 감독, 승격 실패 책임지고 사임 초반에 무패우승 인터뷰만 아니었어도 이정도의 이미지를 가지진 않으셨을텐데. 왜 이렇게들 기다려주지를 않나.. 내년시즌은 맡고 가게끔 했어야하는데 하... 누구 데려오실겁니까 협회장 겸 구단주님? 라이센스 생각하면 후보군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 혹시? 국가직에서 잘리신 그분일까나?

차두리 전력분석관이라..

축구 그리고..|2016년 10월 27일

어째 외국인들이 새로운 편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느낌이네. 홍모시기때도 그러더니 이런게 외국의 선진팀운영기술인가 봅니다? 앞으로 국대는 네이버 댓글들이 원하는 대로 해봐. 풀백도 문제인데 뭘 전력분석관이냐. 선수로 복귀시켜버리지. 일석이조 아닌가? 선수 안불러서 감독도 짜르는데 손흥민, 이승우, 황모시기 쓰리톱 모셔오고 밑에 백승호, 기묵직, 구자철세워라. 장결흰가 하는 포지션이 어딘지도 모를 그놈도 같이 부르고. 아 이럼 수비랑 골키퍼가 문제되네. 묵직이 스리백 내리고 지동원, 이청용 윙백으로 변신하자. 유럽있는 애들은 무조껀 뛰어야 되니까. 감독은 신코치 올려서 해. 그럼 윙백 변신시킨 것도 묵직한놈 우루과이전에 내린 것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다. 욕받이로 어설프게 한두자리 땜빵으로

2016.10.19 축구감상

축구 그리고..|2016년 10월 20일

1. vs 강원 강원이 힘싸움으로 상당히 거칠게 나오면서 고전하다 분위기가 반전된게 이원영의 투입이후부터. 사이드에서 열심히 올라가도 정작 박스안에 아무도 없던 그 전과는 다르게 이원영, 포프가 확실하게 전진하면서 두 골 모두 만들어졌다. 이원영 투입이후부터 뭔가 될 것 같은 알 수 없는 분위기가 경기장에 느껴졌는데 그 바람대로 홍동현의 역전골이 제대로 터지면서 오랜만에 마음껏 소리질렀던 경기였다. 경기장 분위기도, 끝난 뒤 인사에서도 웃음이 만연한 선수들 모습도 더할 나위 없었다. 희한하게도 답답한 경기속에서 포프가 득점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데.. 알 수 없는 기운이 우리를 돕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감독님의 저 수염 덕분인가?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교체되는 임상협을 보면서 내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