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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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posts5. 맨하탄
에는 사랑과 연애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이것은 감히 취재와 인터뷰로써는 담아내지 못할 것들이며 우디알렌이 직접 경험하고 느껴왔던 사랑에 관한 그 모든것들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 영화를 다시 볼 때마다 그때 그때 다른 사랑을 배운다. 만약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이 영화를 본다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될지도 모른다. 우디알렌 만큼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리는 감독은 없다. 은 단순히 사랑에 관한 영화라기 보단 인생에 관한 영화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는 곧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일맥상통한다. 우디알렌이 내린 결론은 믿음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져보기. 우디알렌은
4. 부러진 화살
2007년 일어난 '석궁사건'을 바탕으로한 에는치밀하게 치고 받는 법정 공방이 존재하진 않는다, 그 대신재판을 거부하는 판사와 피고의 대립만이 있을 뿐이다. 재판을 거부하는 판사들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영화적 재미를 위함임에도, 그 표현이 상투적이고 투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다루어지지 않아도 될만큼 가볍게 다뤄진 케릭터나 드라마적 요소들도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강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이 영화의 직설적인 화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매료되게 할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실제 사실과 영화적 해석에 논쟁의 여지가 분명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의식하게 하는데는 성공하고야 만다. 투박하지만 노련하고 강인한 거
2. 품행제로
는 80년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롤러장을 활보하며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 믿었던 그 시절. 기타 선율 너머로 보이던 아리따운 첫사랑의 자태. 그녀와 함께 했을 때 어디선가 들려왔던 그 종소리. 체육관에서 찌질하게 캡짱을 걸고 다퉜던 중필. 낭만, 물론 있다. 그 시절에만 존재한 감성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 감성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만 그렸다면 이 영화는 결국 신파의 늪에 빠졌을 것이다. 는 오히려 그 시절의 낭만을 조소섞인 시선으로 코믹하게 그려내려고 한다. 물론 애정 역시 존재하며. 그랬기에 는 만의 80년대 청춘들의 드라마와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즉, 찌질한 권법소년의 성장담, 호쾌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