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품행제로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6월 26일 |
<품행제로>는 80년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롤러장을 활보하며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 믿었던 그 시절. 기타 선율 너머로 보이던 아리따운 첫사랑의 자태. 그녀와 함께 했을 때 어디선가 들려왔던 그 종소리. 체육관에서 찌질하게 캡짱을 걸고 다퉜던 중필. 낭만, 물론 있다. 그 시절에만 존재한 감성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 감성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만 그렸다면 이 영화는 결국 신파의 늪에 빠졌을 것이다. <품행제로>는 오히려 그 시절의 낭만을 조소섞인 시선으로 코믹하게 그려내려고 한다. 물론 애정 역시 존재하며. 그랬기에 <품행제로>는 <품행제로>만의 80년대 청춘들의 드라마와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즉, 찌질한 권법소년의 성장담, 호쾌하고
군대 드라마 "막상막하"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4월 25일 |
게이머즈 2002년 11월
By 하트 오브 다크니스 | 2013년 8월 14일 |
![게이머즈 2002년 11월](https://img.zoomtrend.com/2013/08/14/b0053972_520b0a6523b52.jpg)
<특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 50 THE KING OF FIGHTERS 2002 = 54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 60 닌자 가이덴 = 62 The THING = 64<특집> TOKYO GAME SHOW 2002 = 78 태풍의 동경 게임쇼 = 110 GAMER'Z AWARD 2002 = 126 카탄합시다! =164 KOF 2002 발매기념 특별 날림기획 - 그들을 살려내라! = 180 게임을 우습게 보는거냐, 영화...? = 190<신작> 사이고 = 134 DOA 익스트림 비치발리볼 = 140 진 여신전생 III - 녹턴 = 136 반숙영웅 對 3D = 137 아카기 - 어둠에 내려선 천재 = 138 길티기어 이그젝스
<용의자 X> 가슴 저린 류승범의 멜로 연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0월 15일 |
![<용의자 X> 가슴 저린 류승범의 멜로 연기](https://img.zoomtrend.com/2012/10/15/c0070577_50765b052e698.jpg)
일본 미스터리 소설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2006년 나오키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용의자 X> 시사회를 다녀왔다. 이미 원작 소설과 동명의 일본 영화를 본 이들이 많고 나도 영화를 이미 접했기에 우리나라 작품에 대한 좀 다른 해석을 기대하고 있었고,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 역시 이미 다들 알고있고 접한 작품이라 다른 관점과 구도로 각색하였다 했는데, 그 선택은 여성 연출가로서 감성을 잘 살려 좀 더 밀도있는 멜로 드라마로 풀어 기대 이상의 절절한 여운을 남긴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물론 원작의 스릴러와 미스터리 사건의 해결 과정, 천재 수학자 주인공과 그가 만들어 놓은 풀 수 없는 문제, 알리바이를 밝히려는 물리학자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