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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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7월 24일 LG:NC - ‘선발진 붕괴 여파’ LG, 1-6 완패로 루징 시리즈

LG가 6월 이후 첫 루징 시리즈를 당했습니다. 24일 창원 NC전에서 1-6으로 완패해 후반기 첫 3연전을 1승 2패로 부진하게 출발했습니다. 국내 선발진 붕괴와 더불어 후반기 첫 경기인 22일 경기 역전패의 여파가 뼈아픈 3연전이었습니다. 송은범, 복귀전에 패전 LG는 이민호를 대신해 배재준을 임시 선발로 기용했으나 2이닝 소화에 그쳤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말 김대유 투입을 기점으로 불펜을 조기 활용하는 초강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김대유가 3회말 2사 후 이명기에 사구, 박건우에 중전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를 맞이해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습니다. 뒤이어 오랜 재활 끝에 송은범이 1군 복귀전을 치르며 3회말은 물론 4회말에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관전평] 7월 23일 LG:NC - ‘이우찬 3이닝 무실점 구원승’ LG, 11-5 완승

LG가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했습니다. 23일 창원 NC전에서 이우찬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11-5로 완승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현수의 공백이 드러나지 않아 다행스러웠습니다. 문성주-이재원 홈런 LG는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1-4-6-3 병살타로 2사 3루로 바뀌면서 공격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여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2회초에는 무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손호영이 1:2의 카운트로 몰려 자칫 무득점에 그치는 것 아닌지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손호영이 4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혈이 뚫렸습니다. 이어 박해민의 1타점 우측 2루타와 문성주의 우월 3점 홈런

[관전평] 7월 22일 LG:NC – ‘불펜 집단 붕괴’ LG, 4-5 역전패

LG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매우 기분 나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2일 창원 NC전에서 4-1 리드를 후반에 지키지 못하고 4-5로 패했습니다. LG의 장점인 불펜과 수비가 무너진 탓입니다. 이정용, 3점 홈런으로 블론 세이브 LG는 2-1로 앞선 7회초 유격수 김주원의 연속 실책에 편승해 2점을 추가해 4-1로 벌렸습니다. 하지만 1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뜬공, 문성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데 실패했습니다. 박해민은 4타수 무안타에 출루가 없었고 외야로 나간 타구도 없었습니다. 7회말 이정용이 등판하자 곧바로 승부의 흐름이 상대로 넘어갔습니다. 선두 타자 권희동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고 더듬는 실책을 저질렀

큐어 – 불안과 공포, 시작도 끝도 모른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형사 VS 전도사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큐어(CURE)’는 1997년 작 호러 스릴러입니다.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X자로 칼로 목이 그어져 살해되는 이들이 속출하는 사건을 묘사합니다. 살인자는 모두 다르지만 피해자가 모두 동일한 수법에 의해 살해되어 기괴합니다. 유능한 형사 다카베(야쿠쇼 코지 분)는 의대 정신과 교수 사쿠마(우지키 츠요시 분)와 함께 수사합니다. 다카베는 유일한 가족인 아내 후미에(나카가와 안나 분)의 정신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다카베는 후미에의 존재를 짐으로 여기면서도 겉으로는 표출하지 않은 채 수사에만 매달려 내적으로 억압된 임계점에 달했습니다. 다카베의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는 마미야(하기와라 마사토 분

[관전평] 7월 14일 LG:KIA - ‘김현수 3점 홈런’ LG, 6-2 승리로 전반기 마감

LG가 전반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연패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14일 잠실 KIA전에서 김현수와 플럿코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습니다. LG는 2위 키움에 0.5경기 차로 접근한 3위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플럿코 5이닝 무실점 9승 선발 플럿코는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9승을 수확했습니다. 2회초부터 4회초까지 3이닝 연속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으나 실점하지 않는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커브를 비롯해 전반적인 제구가 썩 좋지 않았으나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던 피홈런은 없었습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2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한승택을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3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안타성 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