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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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24일 LG:KIA - ‘차우찬 7이닝 1실점 4승’ LG 3연승

LG가 3연승을 구가했습니다. 24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10-3으로 대승했습니다. 차우찬 7이닝 1실점 4승 전날 경기의 흐름, 특히 7연패 중이었던 KIA의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날 경기에도 여실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차우찬은 1회초 선두 타자 이창진의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류승현이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KIA의 공격 흐름은 급격히 잦아들었습니다. 차우찬은 김주찬을 풀카운트 끝에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최형우를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LG의 1회말 선제 2득점으로 차우찬은 보다 편안하게 투구할 수 있었습니다.

[관전평] 4월 23일 LG:KIA - '김민성 만루 홈런‘ LG 9-2 승리로 2연승

LG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 23일 잠실 KIA전에서 9-2로 대승했습니다. 김민성 만루 홈런 LG로서는 선발 매치업부터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LG는 2선발 켈리인 반면 KIA는 데뷔 첫 선발에 나서는 신인 양승철이었습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LG가 앞서는 만큼 타선의 폭발 여부에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LG는 1회말 선취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아쉽게 출발했습니다. 볼넷 2개와 포일로 얻은 1사 1, 3루 기회에서 채은성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천웅이 홈에서 횡사했습니다. 3루수 박찬호의 홈 송구가 어긋난 사이 홈으로 서서 들어온 이천웅에 세이프가 선언되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되었습니다. 이천웅이 기본기인 슬라이딩만 했

노팅 힐 - 비현실적이지만 좋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혼남 윌리엄(휴 그랜트 분)이 경영하는 노팅 힐의 여행 전문 서점에 세계적 여배우 애나(줄리아 로버츠 분)가 찾아옵니다. 우연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집니다. 평범한 소시민인 윌리엄은 애나와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로마의 휴일’의 재해석 1999년 작 로맨틱 코미디 ‘노팅 힐’이 재개봉되었습니다. 세계적 명사인 여성과 딱히 내세울 것 없는 남성의 사랑이라는 점에서는 1953년 작 ‘로마의 휴일’의 재해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로마의 휴일’이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와 닳고 닳은 기자의 사랑으로 남성이 리드하며 여성이 수동적인 위치였다면 ‘노팅 힐’은 온갖 스캔들과 싸워온 여배우가 순진한 남성을 리드해 시대적 변화를

[관전평] 4월 21일 LG:키움 - ‘윌슨 6이닝 2자책 3승’ LG 5-3 역전승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3연전 스윕을 면했습니다.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5-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6이닝 2자책 3승 선발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3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가 윌슨의 올 시즌 최다 실점 및 자책점 경기였으며 타선의 지원도 넉넉지 않았지만 다행히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윌슨의 선취점 실점은 수비가 흔들린 탓입니다. 3회초 1사 후 1루 주자 이지영이 2루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포수 유강남이 2루 송구를 시도조차 하지 못해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이어 박정음의 내야 안타 때 3루수 김민성이 무리하게 1루에 송구하다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이지영이 득점해 0-1이 되었습니다. 박정음이 발 빠른 좌타자임을 감안하면

[관전평] 4월 20일 LG:키움 - ‘타선 침묵’ LG 2연패로 루징 시리즈 확정

LG가 2연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습니다. 20일 잠실 키움전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3-7로 패했습니다. 배재준의 불안했던 5이닝 선발 배재준은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5이닝 3실점만 놓고 보면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기록인 듯싶으나 투구 내용은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그가 내준 3개의 사사구는 모두 실점과 연결되었습니다. 배재준은 1회초 1사 후 김하성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샌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커브가 실점과 직결되었습니다. 2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2실점했습니다. 김혜성에 커브를 던지다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박정음에 볼넷, 서건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