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 힐 - 비현실적이지만 좋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4월 22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혼남 윌리엄(휴 그랜트 분)이 경영하는 노팅 힐의 여행 전문 서점에 세계적 여배우 애나(줄리아 로버츠 분)가 찾아옵니다. 우연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집니다. 평범한 소시민인 윌리엄은 애나와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로마의 휴일’의 재해석 1999년 작 로맨틱 코미디 ‘노팅 힐’이 재개봉되었습니다. 세계적 명사인 여성과 딱히 내세울 것 없는 남성의 사랑이라는 점에서는 1953년 작 ‘로마의 휴일’의 재해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로마의 휴일’이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와 닳고 닳은 기자의 사랑으로 남성이 리드하며 여성이 수동적인 위치였다면 ‘노팅 힐’은 온갖 스캔들과 싸워온 여배우가 순진한 남성을 리드해 시대적 변화를
영화//노팅 힐(Notting hill)
By 별 & 모닥불 | 2019년 5월 11일 |
20년 만에 재개봉된 영국 영화동영상 보기==>http://silvernettv.com/15469 이 영화는 20년 전에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가 관객들의 요청으로 지난 4월 17일에 재개봉(再開封)되었다. 그러나 1주일 전에 개봉된 ‘어벤져스’가 관객 7백만 명을 돌파한 데 비해 이 영화는 재개봉 2주일이 되었지만, 누적 관객 수 5만5천명에 주저앉아 있다. 그런데도 이 두 영화의 관람객 평점은 9.53으로 같고 기자들과 평론가들의 평점도 7.82(어벤져스)와 8.00(노팅 힐)으로 비슷하다. 그리고 인기 순위도 평점 면에서 노팅 힐이 5위를 고수하고 있다. 아마도 관객의 수준이 20년 전에 머물러 있거나 아니면 요즘 세태(世態)가 이 영화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패딩턴 2] 친절과 예의바름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3월 2일 |
![[패딩턴 2] 친절과 예의바름으로](https://img.zoomtrend.com/2018/03/02/c0014543_5a960fa53824d.jpg)
패딩턴은 사실 전체 관람가라 넘겼던 시리즈인데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의 샐리 호킨스가 나오고 평도 좋아 본 2편입니다. 1편은 안봐도 충분하더군요. 예상했던대로 따뜻한 영화였지만 그럼에도 흐뭇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건 기본적으로 친절과 예의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캐릭터에 대한 인정이 참 좋았던지라 괜찮았네요. 어른이 봐도 재밌을만한~ 마지막엔 ㅜㅜ)b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들어오고 부모가 봉지과자까지 뜯으면서 더빙이 아닌 자막인데 관크 예감이....했었는데 아~주 집중했는지 조용했고 오히려 덩치큰 외국인분이 숨을 코골이처럼 쉬어서 불만이었네요. 그런데 중간쯤 화장실을 가시던데 알고보니 나이드셔서 지팡이로 힘들게 가는 모습을 보니 극 중의 불평꾼인 피터 카팔디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