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0일 LG:키움 - ‘타선 침묵’ LG 2연패로 루징 시리즈 확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4월 20일 |
LG가 2연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습니다. 20일 잠실 키움전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3-7로 패했습니다. 배재준의 불안했던 5이닝 선발 배재준은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5이닝 3실점만 놓고 보면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기록인 듯싶으나 투구 내용은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그가 내준 3개의 사사구는 모두 실점과 연결되었습니다. 배재준은 1회초 1사 후 김하성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샌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커브가 실점과 직결되었습니다. 2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2실점했습니다. 김혜성에 커브를 던지다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박정음에 볼넷, 서건창에
2024.5.16 kbo 경기 결과
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5월 16일 |
‘병살타 98개’ LG 타선의 그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7일 |
LG는 어제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6:5로 석패했습니다. 9회초 3점을 뽑아내며 맹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9회초 6:5를 만든 뒤 무사 1, 2루의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LG의 발목을 잡은 것은 그에 앞서 기록한 3개의 병살타였습니다. 3회초 연속 4안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정성훈의 1-4-3 병살타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공격의 흐름이 끊긴 LG는 찜찜해진 반면 두산은 살아났습니다. 3회말 LG 선발 신재웅의 난조가 겹치며 5:2로 역전된 것입니다. 이후 LG는 4회초와 6회초에도 윤요섭과 이병규의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고 3회말 허용한 리드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병살타 3개가 나오면 이길 수
LG, PO 2경기서 무엇이 달라졌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18일 |
단기전은 다릅니다. 128경기를 치르는 장기전인 페넌트레이스와 비교해 시리즈 당 최고 7경기에 국한되는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페넌트레이스에서는 다음 경기를 위해 패배를 감수하고 느긋하게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즌의 명운을 놓고 다투는 포스트시즌에서는 느긋한 운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포스트시즌의 승리를 위해서는 페넌트레이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변칙적인 승부수를 준비해 구사하기도 합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선발 투수가 구원으로 등판하는 보직 파괴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포수 리드가 달라지고 공격에서도 독특한 작전이나 주루 플레이가 구사되기도 합니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선 LG는 두산과 플레이오프 2경기를 치르며 페넌트레이스에서는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