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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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1월 6일 프리미어 12 한국:호주 - ‘양현종 6이닝 10K 무실점’ 한국 5-0 완승

한국이 제2회 프리미어 12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6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에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양현종 6이닝 10K 무실점 선발 양현종은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뽐냈습니다. 우타자 위주로 구성된 호주의 선발 라인업을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압도했습니다. 포수 양의지는 바깥쪽 패스트볼을 혼합하며 호주 타자들을 혼란시키는 영리함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3-0으로 앞선 4회초 양현종은 선두 타자 화이트필드를 146km/h의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할 때까지 경기 시작과 함께 10타자 연속 범타로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렌다이닝에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내줘 첫 출

스탠 바이 미 - 죽음 처음 직시한 소년들의 성장담

스탠 바이 미 - 죽음 처음 직시한 소년들의 성장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년 번(제리 오코넬 분)은 형 빌리(케이시 시에마즈코 분)의 이야기를 엿듣다 실종된 소년 레이의 시체가 소재한 위치를 알게 됩니다. 고디(윌 휘튼 분), 크리스(리버 피닉스 분), 테디(코리 펠드먼 분)이 번과 함께 1박 2일 여정으로 시체를 찾아 떠납니다. 동네 불량배 우두머리 에이스(키퍼 서덜랜드 분)는 빌리 등과 함께 뒤늦게 시체를 찾으려 출발합니다. 형의 죽음의 그늘 1986년 작 ‘스탠 바이 미’는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을 로브 라이너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청춘 영화의 걸작이자 1993년 23세를 일기로 요절한 리버 피닉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CGV의 리버 피닉스 특별전을 통해 최근 개봉되었습니다. ‘스탠 바이 미’는 액자 구성

[관전평] 10월 17일 SK:키움 PO 3차전 - ‘이정후 결승타 포함 2타점’ 키움, KS 진출

키움이 3전 전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1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에 10-1 대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SK는 정규 시즌 막판 두산에 1위를 내준 충격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탈락했습니다. SK, 두 번의 선취 득점 기회 무산 SK는 2전 전패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던 초반 선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1회초 리드 오프 배영섭의 땅볼 타구 때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 시발점이 되어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이어 최정의 유격수 땅볼이 김하성의 포구 실수로 병살 연결을 모면해 1사 2, 3루 선취 득점 기회로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의윤이 바깥쪽 체인지업에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한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로

판소리 복서 - 희극-비극 사이, 어정쩡한 지점에 불시착

판소리 복서 - 희극-비극 사이, 어정쩡한 지점에 불시착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싱에서 은퇴한 병구(엄태구 분)는 선수로 복귀하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박 관장(김희원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지(이혜리 분)의 격려 속에서 병구는 훈련을 재개합니다. 그는 과거 연인이었던 소리꾼 지연(이설 분)과 함께 했던 판소리 복싱을 되살리려 합니다. 판소리 복싱, 필살기 아냐 정혁기 감독의 ‘판소리 복서’는 판소리와 복싱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출발합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요소의 융합으로 탄생한 흐느적거리는 몸놀림의 격투기라는 점에서는 술과 쿵푸를 융합한 ‘취권’이 연상됩니다. ‘취권’의 취권이 필살기로 승화되어 만화적 결말에 다다랐다면 ‘판소리 복서’는 현실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병구의 판소리 복싱

[관전평] 10월 15일 SK:키움 PO 2차전 - ‘송성문 역전 결승타’ 키움 2연승

키움이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키움은 15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에 8-7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난조’ 산체스, 3점 리드 못 지켜 초반은 홈런포가 부활한 SK의 분위기였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로맥의 좌월 솔로 홈런과 3회말 2사 후 한동민의 우월 2점 홈런으로 SK가 3-0으로 앞서갔습니다. 두 타자 모두 선발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3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선발 산체스가 4회초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3회초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산체스는 4회초 선두 타자 김하성에 얻어맞은 우중월 2루타를 기점으로 연타를 허용했습니다. 이날 SK는 우려했던 타선이 되살아났지만 마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