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복서 - 희극-비극 사이, 어정쩡한 지점에 불시착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0월 15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싱에서 은퇴한 병구(엄태구 분)는 선수로 복귀하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박 관장(김희원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지(이혜리 분)의 격려 속에서 병구는 훈련을 재개합니다. 그는 과거 연인이었던 소리꾼 지연(이설 분)과 함께 했던 판소리 복싱을 되살리려 합니다. 판소리 복싱, 필살기 아냐 정혁기 감독의 ‘판소리 복서’는 판소리와 복싱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출발합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요소의 융합으로 탄생한 흐느적거리는 몸놀림의 격투기라는 점에서는 술과 쿵푸를 융합한 ‘취권’이 연상됩니다. ‘취권’의 취권이 필살기로 승화되어 만화적 결말에 다다랐다면 ‘판소리 복서’는 현실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병구의 판소리 복싱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 성장담과 풍자극의 절묘한 동거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3월 1일 |
놀아주는 여자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원작 정보
By 덕빛★ | 2024년 6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