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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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posts프랑스 1 : 0 폴란드 전반종료
경기 보는데 양팀 모두 속도가 아주 그냥...속도전 대단합니다.폴란드로선 3연속 슈팅이 다 무산된게 아쉬울 겁니다만. 이거 머 생각할 시간도 없이 팡팡 속도감있게 진행되는게 2020년대의 축구란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랑스의 스피드 클라스와 에너지 레벨 유지가 다릅니다.이건 머 기회나면 펑펑 쏘다가 공격방법 전환...이건 머 너무 교과서적이지만 그렇다고 막을 방법도 바로는 안보이니...대단하네요
대한민국 vs 포루투칼 전의 최고 공신은 누구일까요?
앞서 글은 반농담이었지만 물론 1어시를 해 준 호날두가 큰 역할 해 준게 맞긴 합니다. 여러 면에서 포루투칼의 공격을 망가뜨려준 데다가 시스템을 어그러놔서... 그렇다면 대한민국 팀에서는 누굴 주목해야 할까요?오늘 보면 미드필더 두명이 잘 안보였다 할만 합니다. 평소보다요.바로 정우영과 이재성입니다.이강인의 선발은 어찌 보면 모험입니다. 공격을 잘 하는 미들은 언제나 그를 커버하는 선수 한명이 붙어야 하는게 숙명이죠. 팀 밸런스라는 것이 그것을 강요합니다. 이렇게 될 때 황인범-정우영이라는 두명의 미들에 이강인을 선발로 넣는다면 무게중심이 너무 공격으로 가게 되면서 (앞에 소농민이라는 선수가 있는 부분이 크죠) 정우영에게 들어가는 부담이 너무 커집니다.거기다 포루투칼이라는 팀의 미들에서 공격작업 잡아가
한국16강 진출의 공신정리
1등공신 호날두 (5삽질 1어시스트) 날두야 잘했다. 노쇼는 이걸로 갚은거 같긴 하다. 2등공신 가나 골키퍼 와씨...도대체 한골 더 먹으면 한국 끝인데 수많은 골이나 다름없는거 다 막아주네요 3등공신 소농민 소농민 오늘 움직임 보세요 위아래 다 들락거리면서 진짜 말이죠 T_T
그리고 일본 두번째 골의 대단한 점 두가지.
그만큼 붙어서 공을 어떻게라도 걷어냈다는 거.솔직히 걷어낸 선수가 차올리는 순간에 그게 아웃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어...그냥 공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달려가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공 올려버린거지...아웃이건 아니건 일단 올려놓고 보자의 생각밖에 안났을 것이다.이런 집념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맞다 그건 인정해야 한다. 그만한 간절함이 만들어 낸 플레이다. 그런데? 그게 아웃이 아니었다.솔직히 비디오 돌려봐도 너무너무 작은 차이라서 별별 방법 동원하기 전에는 찾아내기 어렵더라. 예전 같으면 아 아쉽다 정도로 그냥 넘어갔을지도 몰랐고 그정도면 아...운이 없었다 라고 치부되었을지도 모른다. 예전이라면 인간이 따라가기 어려웠던 부분...어쩔수 없다 라는 정도로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부러워할 것만이 아니라
이전에 일본이 독일/스페인에 들어갔을 때 죽음의 조라면서 일본이 2패는 일단 먹고 들어감 이라고만 했다. 그때 모리야스 감독의 말은 허세라고 했고. 그러나 결과는 모리야스 감독의 말대로. 일본은 왜 이것이 가능했는가? 일본의 4년간 무엇을 잘했는가?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가? 하지 못한다면 다른 부분을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것에 대한 피드백이 이제 가능해 졌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지는 이번 월드컵이다. 대한민국은 1994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는 한 감독이 끝까지 간 적이 없었고 1994년도 평지풍파가 많았다는 것, 그리고 2002년은 특수상황이었다는것을 빼면 한 감독으로 끝까지 월드컵 지역예선-본선을 치뤄본 적이 없다.(두번재 진출한 1986년도 김정남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