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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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이제 개봉 끝물이지만, 뒤늦게 보러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왜 넣었는지 모를 러브라인도 없고, 분위기 축 처지게 만드는 과거 회상이나 팔자 타령도 없고, 인물들도 잉여 없이 다들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씬 하나 대사 하나 하나 아까워하며 러닝 타임내내 착실하게 우겨넣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언니. 전형적인 단아하고 분위기 있는 브루넷처럼 생겨서는 시작부터 힐을 집어 던지더니 인정사정 없는 관절기를 보여줍니다. 출연작 찾아보니 무슨 사극에서 여왕 역할하고 로맨스 영화 찍고 그랬던데 여기서는 무지 살벌하게 사람을 패더라고요. 영화 내내 잡혀간 공주님 이런거로 전락하지도 않고 연로하신(..) 톰 아저씨 대신에 액션

추억팔이 두 작품, 쥬라기 월드와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둘 다 극장에선 못 봐서 IPTV로 풀리길 기다렸다가 봤습니다. 20여년 묵은 예전 추억들이 다시 돌아오는 걸 보니 참 한국이나 헐리웃이나 8090 장사가 대세긴 한가봅니다. 이러다 타이타닉도 후속편이나 리메이크 나오는거 아녀(..) 물론 그 동안 두 시리즈 다 후속편이 안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후속편들은 어떻게든 전작과는 차별화 해보려고 발버둥을 쳤던 반면에, 이번엔 "아 모르겠고 그냥 그 때처럼 간다. ㅇㅋ?"라는 심정이 너무 대놓고 느껴졌습니다. 쥬라기 월드는 1편의 바로 그 장소에서 확장팩을 깐 듯한 모습으로 시작하고,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초반부는 1,2편의 오마쥬로만 들이붓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월드는 "추억팔이 우려먹기라도 상관없다 이런 장사 얼마든지 속아주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묵은 호텔인데, 호텔이 워낙 커서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멀찍이서 찍었는데 벨라지오가 더 주인공처럼 보이는 풍경이 되었습니다......여튼 좌측에 보이는 거대한 유리 건물이 코스모폴리탄입니다. 파리, 뉴욕, 로마 등 다양한 컨셉으로 지어진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유리로 전면을 도배한 모습이라 그닥 개성은 없었습니다. 이건 윈이나 앙코르도 마찬가지......이쪽 동네도 유리 건물이 대세인 모양이네요...ㅡㅜ 최대 장점은 라스베가스의 최중심가인 스트립에서도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고, 주변에 유명 호텔들이 대거 포진해있어서 걸어서 구경가기도 좋습니다. 늦은 시간까지도 이 주변은 북적이

라스베가스 슬롯머신 특집(..)

라스베가스 슬롯머신 특집(..)

제가 여태 가본 곳 중에 제일 맘에 들어했던 베네치아 못지 않게 맘에 든 여행지였는데, 전 뭔가 이런 놀이동산 같은 느낌의 비일상적인 도시가 취향인가 봐요(..) 차이점이라면 베네치아는 14세기~15세기에서 도시의 시간이 멈춰버려서 그렇게 된 거였고, 여기는 돈으로 발라서 그렇게 만든거고(..) 여튼 비록 제대로 앉아서 땡긴건 한번 밖에 없었지만 이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슬롯 머신들을 지나가며 좀 찍어보았습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걸어가며 찍은 것들이라 화질 구지가 좀 있으니까 양해 바랍니다......전 사실 슬롯머신하면 777에 종이나 과일이 그려진 그런걸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다양한 디자인과 캐릭터들로 겜덕인 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었습니다. 일단 우리 눈으로 보기엔

크로스 서머너 한 번 해봤습니다

크로스 서머너 한 번 해봤습니다

아이콘이 이뻐보여서...... 보통 남-녀 주인공이 나오기 마련인 타이틀 화면에서 남자 두명이라는 보기 드문 구조(..)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나오는건 이렇고 이런 미형 남캐들(..) 근데 왕자님 성이 애쉬포드라니......어쩐지 좀비 바이러스 개발할 것 같은 성이다(..) 거기다 이름도 알자로 시작해(..) 캐릭터는 굉장히 전형적인데요, 먼저 나온 금발 왕자님에 이런 분홍머리 말괄량이 공주님에(왕자님 동생임) 기억을 잃은 신비로운 소녀에... 주인공은 이런 빨간머리 청년. 너무 어디서 많이 보던 느낌들이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UI나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체인 크로니클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이 게임의 특색이라면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