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5년 8월 29일 |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https://img.zoomtrend.com/2015/08/29/b0037512_55e1b313b2a4d.jpg)
이제 개봉 끝물이지만, 뒤늦게 보러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왜 넣었는지 모를 러브라인도 없고, 분위기 축 처지게 만드는 과거 회상이나 팔자 타령도 없고, 인물들도 잉여 없이 다들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씬 하나 대사 하나 하나 아까워하며 러닝 타임내내 착실하게 우겨넣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언니. 전형적인 단아하고 분위기 있는 브루넷처럼 생겨서는 시작부터 힐을 집어 던지더니 인정사정 없는 관절기를 보여줍니다. 출연작 찾아보니 무슨 사극에서 여왕 역할하고 로맨스 영화 찍고 그랬던데 여기서는 무지 살벌하게 사람을 패더라고요. 영화 내내 잡혀간 공주님 이런거로 전락하지도 않고 연로하신(..) 톰 아저씨 대신에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