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두 작품, 쥬라기 월드와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5년 8월 23일 |
둘 다 극장에선 못 봐서 IPTV로 풀리길 기다렸다가 봤습니다. 20여년 묵은 예전 추억들이 다시 돌아오는 걸 보니 참 한국이나 헐리웃이나 8090 장사가 대세긴 한가봅니다. 이러다 타이타닉도 후속편이나 리메이크 나오는거 아녀(..) 물론 그 동안 두 시리즈 다 후속편이 안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후속편들은 어떻게든 전작과는 차별화 해보려고 발버둥을 쳤던 반면에, 이번엔 "아 모르겠고 그냥 그 때처럼 간다. ㅇㅋ?"라는 심정이 너무 대놓고 느껴졌습니다. 쥬라기 월드는 1편의 바로 그 장소에서 확장팩을 깐 듯한 모습으로 시작하고,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초반부는 1,2편의 오마쥬로만 들이붓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월드는 "추억팔이 우려먹기라도 상관없다 이런 장사 얼마든지 속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