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회 마음대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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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기억(부산국제영화제) - 이걸 어떻게 살려낸거야! 싶을 정도의 이야기.

사라진 기억(부산국제영화제) - 이걸 어떻게 살려낸거야! 싶을 정도의 이야기.

1일1회 마음대로 문|2012년 10월 14일

영화제도 끝났지만. 그래도 마지막 영화리뷰는 올려야죠. 사라진 기억입니다. 영화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인간 신경세포에 관해 연구하는 루카스그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성의 정신을 관찰하는 임무를 띄고 인간의 뇌와 신경, 정신에 대한 실험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정신을 관찰하기만 해야 한다는 규칙을 깨고 점점 그녀의 정신과 교감을 나누고. 그녀에 애정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정신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는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꽤 탄탄하고 감동적이고 예술적이고 ...관능적입니다. 우선 이야기가 탄탄합니다. 이야기의 설정이나 루카스가 진짜여친대신 전자계집실험속 그녀에게 빠져들어가는 장면, 다른 과학자들이 그에게(혹은 실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이 꽤 그럴듯한 설정같습니다. 특히

닥터(부산국제영화제)-김창완씨 연기가 미쳤어요

닥터(부산국제영화제)-김창완씨 연기가 미쳤어요

1일1회 마음대로 문|2012년 10월 13일

김창완씨께서 착한 연기만 잘 한다고 하시는 분이 많지만. 전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약간 심드렁하지만 '니들은 도망갈때도 의견이 안맞냐?'하면서 조정대신들에게 짜증내는 선조의 모습을 보고 '이거. 악역도 잘하실거 같은데?' 싶더군요.그리고. 제가 예상한 악역수위보다 끔찍하게 높은 수준의 악역연기를 보여주셨으니. 그 작품이 바로 닥터입니다. (포스터가 없어서 이 이미지를 넣었습니다)김창완씨가 연기하는 의사는 매사가 딱딱 맞춰져 있지만. 자기 심사대로 일이 안흘러가면 마구 짜증을 냅니다. 선하고 평온한듯한 얼굴이지만. 한번씩 터지는 것이 공포스럽습니다. 지독하단 표현으론 걸맞지 않은.순수하게 악한 모습을 보여주죠.(그의 마음속에서 악이 생긴 동기도 순수한 마음을

사이보그009.Re(부산국제영화제)-하나가 빠졌어! 하나가!

사이보그009.Re(부산국제영화제)-하나가 빠졌어! 하나가!

1일1회 마음대로 문|2012년 10월 13일

아. 저 미리 말할께요. 저 이영화 깔겁니다. 이런저런 스토리도 언급하면서 말이죠. 제 기대치보다 엄청나게 실망해서 말이죠.영상기술 죽이는 프로젝트 I.G가 사이보그 009를 만들었습니다.이것만으로도 반이상은 먹고 가지 싶잖습니까.프로젝트 I.G의 영상기술이 사이보그009의 맛을 잘 살릴것이고, 원작 또한 케릭터가 괜찮으니 어떻게 스타일있게 바꿔줄것인가 설랠것이고.스토리야 감독님이 카미야마 켄지고 그러니 그리 불만족스럽게 흘러가진 않을거고.전 대충 이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우선 영상기술. 이건 제대로입니다.진짜 멋져요. 각 케릭터의 특수능력이 원작에서보다도 더 멋지게 나옵니다. 그 케릭터들을 모르는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즐기면서 볼 수 있을 정도는 되죠. 이게 만약 3D

김동무는 하늘을 날다(부산국제영화제) - 북한이라 신경안쓰고 보면 재밌는 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날다(부산국제영화제) - 북한이라 신경안쓰고 보면 재밌는 영화

1일1회 마음대로 문|2012년 10월 13일

이 영화. 제목만 보고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외국의 감독들이 북한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목을 생각하면 축지법을 쓰신다는 모 장군님이 생각나고, 왠지 김씨3대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분위기의 스토리가 진행될거 같아보이지만. 다행이도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미라는 탄광촌 처녀가 어려서부터 가진 '하늘을 나는 꿈' 을 곡에를 통해 실현시키는 성장이야기입니다.억지교훈이 없지는 않지만 작고. 그것도 사상적으로 새뇌를 시키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물론, 곡예단의 인원들에게 김정일이 독려를 했다거나, 사상정신에 대한 언급등 이런저런 부분들이 보이지만. 북한영화치고는 훨씬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북한감독뿐만이 아닌 다른 외국감독 또한 같이 작업을 했기 때문이겠죠. 영화스토리속의 북한풍을 빼고 이

대원군(부산국제영화제) - 바보같이 살지만 가슴속에 독을 품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대원군(부산국제영화제) - 바보같이 살지만 가슴속에 독을 품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1일1회 마음대로 문|2012년 10월 12일

뭐...대원군에 대해서는 다 아시죠? 그걸 적절한 영웅스토리로 꾸민 작품입니다.흥선대원군이 궁도령이란 이름으로 방탕한 삶을 살면서 양반세도 세력들의 눈을 피하고 갖가지 시련을 겪지만 결국 고종을 왕위에 올려 대원군이 되는 성공스토리입죠. 새삼스럽게 스포일러라고 할 수도 없는 내용들이지만.이 내용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도 결정나죠.영화대원군은 대원군의 야심과 그를 뒷바라지하는 기생 추선의 로맨스가 주가되어 흘러갑니다. 대원군의 바보기는 앞서 봄봄의 춘삼이역을 제대로 선보인 신영균씨의 연기가 더욱 무르익은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는 야심과 감정을 폭팔시킬때는 '이게 제대로다' 하는 소리가 절로나왔습니다.거기에 그를 뒷바라지하는 기생, 추선은 당대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