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군(부산국제영화제) - 바보같이 살지만 가슴속에 독을 품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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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부산국제영화제) - 바보같이 살지만 가슴속에 독을 품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뭐...대원군에 대해서는 다 아시죠? 그걸 적절한 영웅스토리로 꾸민 작품입니다.흥선대원군이 궁도령이란 이름으로 방탕한 삶을 살면서 양반세도 세력들의 눈을 피하고 갖가지 시련을 겪지만 결국 고종을 왕위에 올려 대원군이 되는 성공스토리입죠. 새삼스럽게 스포일러라고 할 수도 없는 내용들이지만.이 내용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도 결정나죠.영화대원군은 대원군의 야심과 그를 뒷바라지하는 기생 추선의 로맨스가 주가되어 흘러갑니다. 대원군의 바보기는 앞서 봄봄의 춘삼이역을 제대로 선보인 신영균씨의 연기가 더욱 무르익은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는 야심과 감정을 폭팔시킬때는 '이게 제대로다' 하는 소리가 절로나왔습니다.거기에 그를 뒷바라지하는 기생, 추선은 당대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