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vil Abyss Of The V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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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5월 11일

이걸 봐야 하나...라고 많이 고민한 가오갤 2을 관람했습니다:) 전작이 제가 좋아할 만한 요소로 꽉 차있었는데도 묘하게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그런데 Vol.2를 보니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네요. 여전히 좋은 작품이고,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발전했지만 특유의 유치함까지 업그레이드되는 바람에 이 작품도 결국 한번 보고 마는 작품이 되었네요. 그래도 욘두와 실베스터 스탤론은 정말 멋졌어요. 특히 욘두는 작품의 99%더군요. 전작에서도 화살 액션에 감탄했는데 이번엔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주제는 역시 "I am your father!" 인듯. 어쨌든 여전히 차기작이 기대되네요. 차기작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크래글린입니다:)

엘 클라시코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4월 24일

*축알못임 오랜만에 엘 클라시코를 봤네요. 베니테즈 시절 4-0 이후 처음인데, 과연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를 꺾을 수 있을까 많이 걱정됐어요. 그런데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나올 줄이야… 평소에 레알 경기를 볼 일이 없으니 지단의 레알이 강한 건 알아도 스타일은 몰랐는데, 역시 축구는 감독 놀음이군요(…) 베니테즈 때완 완전히 다르네요. 일단 첫인상은 '빠르다'는 것. 선수단을 다 갈아치운 것도 아니니 선수 개개인의 속도가 올랐을 리는 없고… 전체적으로 무슨 행동을 하든 반박자 빠른 느낌이고 이게 기동력으로 연결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인터셉트와 맨마킹이 매우 강하더군요. 전반 초중반까지는 레알이 쉴새없이 밀어붙이고 바르사는 좌측으로 간간히 올라가는 것 외엔 안 나왔네요.

라이프 - 딱 평작

라이프 - 딱 평작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4월 17일

상당히 기대했던 를 관람했습니다:) 몇 주 전에 봤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딱 평작. 에일리언 리마스터에 가까운데 엔딩에서 쓸데없는 사족을 달아놔서 영화를 망쳤어요. 차라리 데드풀(...)이 초반에 리타이어하는 게 참신해보입니다. 화성 생명체의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고, 우주정거장 대원의 행동도 전반적으로 마음에 안 들고, 우주나 지구의 모습도 잘 안 나와서 과연 이게 어떻게 흘러갈까...싶었어요. 그런데 엔딩에서 그나마 깔끔하게 끝낼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더군요-_- 저예산(?) 영화라 한계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네요. 좋아질 수 있던 작품이라 더 아쉽습니다;;;

히든 피겨스 - 간만에 보는 걸작

히든 피겨스 - 간만에 보는 걸작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4월 3일

엄청 기대했던 를 관람했습니다:) 2011년작 같은 걸작이 나오길 기대했는데(마침 옥타비아 스펜서도 나오니) 기대만큼 잘 나왔네요. 다루는 것이 정말 많은데 이게 굉장히 잘 융합돼서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영화의 큰 줄기는 세 명의 흑인 여성이 차별에 맞서는 이야기지만, 냉전영화/첩보영화/과학기술/휴먼드라마/역사/로맨스/직장 드라마까지 다 건드려요. 이걸 딱 적당한 수준까지만 건드리고 끊어서, 난잡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세 명의 승리는 각각 표현되는 방식이 다른데,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건 캐서린입니다. 메리는 법정에서 이기는 것으로 표현됐고, 도로시는 IBM 팀으로 가는 것으로 표현됐어요. 다만, 이들이 승리 이후 벌이는 활약(?)은 자막으로만 표현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 화성판 트와일라잇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 화성판 트와일라잇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7년 3월 19일

SF 로맨스를 기대했으나 실체는 쓸데없이 돈 처들인 틴에이저 무비. 제작비 3천만 달러면 큰돈 들인 건 아니지만... 하하하하 게리 올드만이 나에게 이딴 걸 줬어 하하하하 초중반부터 거의 후반까지 지겨워 죽는 줄 알았네요. 우주 배경이면 웬만하면 용서하는데(심지어는 패신저스도 두번 봄) 이건 뭐... 배트맨 VS 수퍼맨 이후로 이런 폭탄은 오랜만이군요. 백마 대신 로켓을 타고 화성에서 온 병약한 왕자님부터 심상치 않은데, 이 영화는 정말 처절하게 가볍고 유치합니다. 전 영화 결말을 잘 예측 못하는데, 그런데도 결말이 다 보이더군요. 이정도면 뻔하다 못해 뻔뻔한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복엽기는 왜 나옴? SF의 스킨을 씌운 건 관객 상대로 사기치는 용도입니다. 패신저스에서 SF는 스킨 역할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