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蝶之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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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 Mindanao. Camelites.

Phil - Mindanao. Camelites.

胡蝶之夢|2015년 10월 10일

낮에 뜬 반달요즘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의 휴식.요즘 너무 숨가쁘게 달려서 사실 브레이크가 고장난 느낌이다.일을 하고 있지 않은 시간조차 일 생각으로 가득찬 느낌그래서 하루 24시간 일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핸드폰도, 컴퓨터도, 서류도, 책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멍하게 앉아 있는 이 순간에도 난 꼭 일을 하고, 무언갈 생각해 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린다.휴식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 그러면서도 일이 싫어서 도망가고 싶다. 모하는 짓인지... 꼭 학생 때 공부 못하는 애들이 국어시간에는 수학공부하고, 영어시간에는 국어공부하는 듯한 상태?! 평소라면 십분이면 끝낼일을 질질... 미루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바

Phil - Bantayan & Hilutungan

Phil - Bantayan & Hilutungan

胡蝶之夢|2015년 9월 15일

누군가 다녀온 뒤에 사랑에 빠졌다고 한 곳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가는 길이 정말 만만치 않아서 반나절을 갈까말까 고민하다,그래 또 언제 가겠어라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정말 안갔으면 어쩔 뻔 했어.이번 여정의 모든 불편함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다.(맨날 모 고민할 틈도 안주고 너무~ 바로 전에 탁쳐서 가라고 이야기함;;;) 일단 갈 때는 민다나오에서 배타고 세부 : 저녁 8시 배 세부 도착 아침 8시간단하게 밥먹고 노스터미널로 택시타고 감.버스타고 4시간... 12시 30분 세부 반대쪽 끝에 도착.세부가 큰 섬이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음....;;;;다시 배타고 한시간...Bantayan에 내려서 지프니타고 30분....바로 Hilutungan들어갈까 하다가 내일 가기로 함... 이미 시

Cebu and IloIlo

Cebu and IloIlo

胡蝶之夢|2015년 7월 12일

세부는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일로일로는 정말 뜬금없이 끼어든 일정.일주일에 한번씩 비행기 탔더니 이번주는 도저희 장거리는 무리라 못가겠다고 한 상황. 회의하고 쉬고 밥먹고, 세부까지 가서 바다 한 번 못 본 일인... ㅠ,.ㅠ남들은 놀러 간다는데, 난 모냐~ 회의 기가막히게 끝낸 기념으로 "토담"이라는 한식집에서 포식!!그리고 토담 옆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자스민". 정말 커피 맛있었음..여기서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 사갖고 와서 잘 마시고 있음...또 택시 타고 커피 마시러 이동하기 애매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국인 사장님이 친절하기도 하고, 커피도 맛있고,근처에 있는 한식집, 한국 분식집 다 맛있음... 그러고 보니 토담에선 사진도 안찍었네;;;또 먹고 싶다.

Philippines - Bataan

Philippines - Bataan

胡蝶之夢|2015년 6월 12일

섬나라인 필리핀에 와서 바다를 본건,Sky way에서 보거나 어디가면서 Manila Bay를 지나치면서 본게 다인 거 같다.Bataan도 바다와는 거리가 멀다. 마닐라의 교통지옥을 생각해 아침에 출발한 시간은 새벽 4시...버스 안에서 난 그저 기절했을 뿐이고...Bataan까지는 휴게소 한번 들린 시간까지 합해 한 4시간쯤 걸린거 같다. 늘 느끼는 거지만, 돌아다니기는 정말 너무 덥다.요즘 내 가방의 필수품은 우산, 물, 부채, 손수건이다.한국에선 손수건을 거의 쓰질 않았는데, 여기서는 매연도 막아야 하고, 땀도 닦아야 하고 꼭 필요하다.필리핀 사람들은 등 뒤에 수건을 한 장씩 대고 돌아다니는데, 난 아직까지는 그렇게는 못하겠다;;;그리고 땀이 별로 안 나는 체질이었나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Ireland - Co. Clare

Ireland - Co. Clare

胡蝶之夢|2015년 4월 4일

아일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처음 시작이었던 곳을 갔었다.그런데 정말이지 내가 살아보고 싶었던 그런 곳이었다.창 넘어로 보이는 풍경이물과 가까운 그곳이. 홍콩의 Sheck O처럼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느낀다.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앞에 두고 돌아서야 함을.... 가끔 말도 안되는 그런 생각이 든다.간절히 원하는 것은 내 손에 들어오지 않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