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蝶之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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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긴 오나요?!

봄이 오긴 오나요?!

胡蝶之夢|2013년 3월 31일

3월 27일날 찍은 사진이다. 엄청나게 눈이 오기에 봄에 대한 기대감은 그냥 날려버리고, 짜증도 식힐겸 눈 맞으며 간 남호공원.. Easter Triduum 동안 Holy Saterday를 제외하고는 계속 눈 옴... -0- 무려 Easter Sunday인 오늘도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눈오는 부활절을 맞이함... 성당은 난방이 안되서 옷을 있는데로 껴입고 핫팩도 붙이고 그러고 성삼일 전례참석... ㅠ,.ㅠ 그래, 눈오는 거 좋아하니 눈쯤 와도 괜찮아. 근데, 한 달 동안 이렇게 똑같은 옷만 바꿔서 입으니 지겹다.

토요일 오전...

토요일 오전...

胡蝶之夢|2013년 3월 13일

토요일 오전 하던 일들, 해야할 일들을 모두 뒤로 한 채 가방에 다이어리 하나들고 나왔다. 지난 일주일,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서 정리가 하고 싶었다. Cloud에 도착하니, 아직 오픈전..!! 눈물을 머금고 꾸이리루로 방향을 틀었다. 한국의 로티보이와는 다르다. 번 종류도 있지만, 그냥 베이커리 샵에서 커피도 팔고 있다. 1층에는 조각케익과 다양한 빵들이 있고, 커피도 시킬 수 있다. 2층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요기서 지내면서 느끼는건 정말 백팩이 대박이다. 이거 안들고 왔으면 울뻔했음...!! 정말 넌 여행용으로 들고 왔는데, 내 일상백이 될 줄 누가 알았겠니...;;; 내가 시킨 카페모카... 이거 한잔이 29위엔..이었나... 밥은 6~10위엔 주고 사먹으면서 커피는.. 몇 일치 밥값

장춘성당

장춘성당

胡蝶之夢|2013년 3월 13일

장춘성당이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성당이 멀지 않은데, 이곳은 정말 힘들게 갔다. 버스타고, 중간에 내려서 25분을 걸어갔다. 일단 가는데 한 시간... 멀다!! 그리고 성당에 아무런 난방을 안 해줘서 정말 춥다.. 미사보고 나니 온몸이 꽁꽁 얼었다. 사람이 꽤 많았다. 그리고, 참, 한국과 달랐던 점은 헌금할 때 맨 앞 부터 차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꺼번에 우르르... 성체모실때는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맨 뒤에서부터... 같은 전례를 하면서도 요런 부분은 다른 것 같았다. 중국어 못하는 나를 대신해, 있는 힘껏 노래 불러준, 이름 모를 그분께 감사했다. 일단 사진 찍기에는 너무 추웠고, 여기 화장실은 갈 엄두가 나질 않았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남호공원 & 피자헛 - 장춘

남호공원 & 피자헛 - 장춘

胡蝶之夢|2013년 3월 9일

장춘 곳곳에 맥도날드와 KFC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피자헛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정말 안타까운건 커피.. 커피... 커피... ㅠ,.ㅠ 맛있는 커피가 제일로 그립다.!! 그 흔한 별다방도 콩다방도 아무 것도 없다. 그나마 두 번 가본 corner stone의 커피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대자짜리 카페모카가 32위엔... ㅠ,.ㅠ 토요일 점심시간 이긴했지만 번호표 받고 20분이나 기다렸다. 그것도 11시대였는데.. 하긴 여기 사람들은 점심을 11시쯤 먹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저녁형 인간을 지향하는 나는.. ㅠ,.ㅠ 여기 음식이 대체로 짠데, 피자도 좀 짠편이었다. 세 사람이서 복숭아티 3개 시키고 피자 한판, 샐러드 하나 시켰는데 210위엔 정도 나온 것 같다. 샐러드는 좀

장춘 - 동북사범대학교

장춘 - 동북사범대학교

胡蝶之夢|2013년 3월 2일

Home Inn 괜찮다. 방도 따뜻하고, 생각보다 냄새도 덜나고, 욕실도 깨끗하다. 싱글 1박에 199위엔.. 중국에 몇일 안 있었지만, 이곳 물가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버스요금만 1위엔으로 저렴했고, 나머지는 무언가 살때마다 흠짓흠짓한다. 엄청나게 눈이 오는 관계로, 예정에 있던 공원은 포기하고, 근처 대학으로 놀러갔다. 이 학교에는 소나무가 참 많다. 하얀눈과 어울려 정말 눈치 있어 보인다. 아쉬운건 추운관계로 너무 막 누른 나의 손!! 허우적 거리며 걷고 있는 이 곳은 호수다... 얼어 있는 호수 위를 겁도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다녔다. 딱 이곳을 봤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삶의 길은 어디로 이어져 있을까?!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도 알지 못하는데 나는 가끔 나의 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