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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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복수의 허무함의 끝
프랑스 여성거장 클레어 드니 감독 첫 국내 개봉작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낯선 이름의 감독이지만 의 각본 등 많은 영화의 각본과 다큐멘터리 출연, 감독 등 다각적인 영화 이력을 지닌 감독이 이제까지 고집하던 필름에서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담아 디지털로 촬영을 했다는 범상치 않은 이번 영화는 2013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화제작으로 제목 그대로 처절한 복수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 매우 무겁고 독창적이며 허무주의의 끝인 다소 일반 영화팬에게 난해하고 편치 않은 작품이라 하겠다. 일단 중반 이후까지도 이어지는 의문을 남기는 장면들이 절제된 대사와 화면 가득 채워지는 얼굴 클로즈업의 감각적 앵글까지 혼란스럽고 불안한
![[초콜렛 도넛] 사랑스런 소년과 두 남자가 주는 먹먹하고 긴 여운](https://img.zoomtrend.com/2014/09/22/c0070577_541f593e7f6c0.jpg)
[초콜렛 도넛] 사랑스런 소년과 두 남자가 주는 먹먹하고 긴 여운
전 세계 12개 영화제 관객상 외 15관왕을 석권한 감동 실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1979년을 벼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초콜렛 도넛을 특히 좋아하는 버려진 다운증후군 아이 '마르코'가 우연히 인연이 닿은 밤무대 쇼댄서 '루디'와 검사 '폴' 커플을 만나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색다르지만 가슴에 파고드는 뜨거운 이야기였다. 순수하기 그지없는 미소천사 '마르코'는 정 많은 이웃 루디 뿐 아니라 금새 관객들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소년이 따뜻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만들었다. 남과는 조금씩 다른 이 세 주인공들의 여정에 어두움이 드리우고 늘 그렇듯 독사의 눈과 같은 세상의 편견과 차별이란 잔인한 벽이 그들을 맞이한다. 소외된 소수자들

<슬로우 비디오>쇼케이스-박경림 사회, 차태현, 남상미...(건국대새천년관)
'1박2일' 오락프로그램으로 요즘 더욱 친근해진 차태현 주연 드라마 영화 쇼케이스에 조카들과 다녀왔다. 웃음과 찡한 감동의 전작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만남 두 번째인 이 영화는 남들이 못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을 가진 주인공 '여장부'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로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김강현, 진경 등 주인공의 최측근과의 다양한 사연이 담긴 '관심충만 해피무비'로써 이미 관심을 받고 있어 이날 박경림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는 시작부터 화기애애했다. 이웃 주민으로 급하게 참석했다는 , 등에서 감초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김강현까지 감독과 차태현, 남상미

<메이즈 러너> 아슬, 조마, 쿵쾅... 제대로
또 하나의 디스토피아 탈출을 다룬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의 SF 액션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와 등 요즘 인류의 멸망이나 위기 이후 비극적인 통제 사회에서 새로운 혁명을 이끄는 젊은 영웅들에 관한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들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요즘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세계와 관련이 없지 않기에 이번 움직이는 미로를 탈출하려는 러너들의 이야기는 그 빠른 스피드와 남다른 설정으로 미리부터 기대를 갖게 했다. 엄청난 굉음과 황당한 상황으로 첫 장면부터 보는 이의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슬아슬, 조마조마한 스릴감이 상당했다. 게다가 등장인물과 관객이 거의 비슷한 의문과 공포를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기억까지 사라진 젊은이

<루시> SF 팬이라면 흥분할 이야기
으로 흥행기록을 새로 바꾸고 미국에서도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헐리우드 진출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쥐고 있는 최민식과 액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레드카펫 행사(8월 20일) 이후 개봉 첫날 를 혼자 보고 왔다. 초반부터 긴장감이 확 올라오고, 독특한 구성으로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식의 삽입영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야내며 전개되어 영화의 남다른 흥미가 커져갔다. 기가막힐 상황에 갑작스레 내던져진 주인공 루시와 한국말 그대로 사용하는 살벌한 카리스마의 악당 보스 미스터 장, 이 두 사람의 팽팽한 불꽃 연기가 보는 이들의 눈까지 레이저 발사를 하게끔 만들고, CSI 느낌의 과학적 접근과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뇌과학이란 매우 색다른 가설을 바탕으로 한 뤽 베송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