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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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화일기-2월(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굿닥터 시즌2)

2019년 2월 설연휴와 레슨학생 방학 관계로 다소 한가한 시간들이 지나고 영화관 관람도 잠시 휴지기를 거치는 동안 지인들 생일축하 만남과 엄마 치과치료 등으로 나름대로 바삐 다니니 짧은 한 달이 쌩 하고 지나같다. 그 사이 조금 미뤄놨던 영화들을 집에서 감상하며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 노력 중이다. 물론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추위와 미세먼지가 내 건강 상태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운동과 식사관리에 신경을 쓰는 게 부담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조금 있으면 봄이 오고, 조금 활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지내는 중이다. (영화관 관람 * 1편, 집에서(드라마 1시즌을 1편으로...) 10편) 4DX with screenX/왕십리CGV-간만에 SF액션의

<알리타:배틀 엔젤>(4DX with SCREENX 2D) 안 보고 감당할 수 있겠는가

2009년 의 제임스 카메론 (제작) 이름만으로 일단 초집중을 시킨 '타'자 돌림의 SF 블록버스터 을 4DX with screenX 2D로 감상하고 왔다. 우선 영화 시작 전 4DX with ScreenX 체험 광고영상이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배경음악과 함께 짧지만 임팩트 강렬하게 펼쳐졌다. 본 영화가 시작되고 3면에 펼쳐진 파노라마 영상이 일단 객석을 제압하고, 디스토피아적 암울한 26세기 고철 더미에서 발견되어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인간 두뇌의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등장하여 영화 서두부터 대단한 흡인력을 느끼게 했다. 이제 CG의 완성도는 거의 실사와 다르지 않음을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아무튼

2019년 영화일기-1월(북 오브 헨리~SKY 캐슬)

2019년 영화일기 1월 2019 황금돼지해가 시작되고 약간의 가슴답답증이 계속되었으나 부기 관리에 신경을 써서 차츰 좋아지고 있다. 심장수술을 집도하신 흉부외과 담당교수님과 자궁근종으로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산부인과 교수님이 동시에 1년 해외연수를 가게되어 다음 검진부터 젊은 선생님으로 바뀐다하니 다소 걱정이 되기도.... 아무튼 새해들어 다수의 시사회에 참여하고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하면서 의욕을 새로이 올리니 영화감상도 더 활발해질 듯 하여 한 해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제발 올 해는 좋은 일이 나쁜 일보다 많기를.... (영화관 관람 * 8편,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4편) 4DX/왕십리CGV-역시 전작에 이어 재미와 감동이 크

<시인 할매>누구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인 할머니들

예쁜 벽화를 그리고 있는 할머니들 모습의 포스터가 인상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님(연배가 위이신)과 함께 했다. ​시골 촌마을에서 옛시절 여러 사정으로 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들이, 늦었지만 삐뚤 빼뚤 한 자 한 자 시를 적으며 고단하고 굴곡진 인생을 종이에 써내려가는 모습이 그저 아름답고 숭고하여 입가에 미소가 연신 지어졌다. ​60년은 보통인 친분과 결혼 생활과 농사 일이라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의 세월 깊은 삶의 이야기와 애닯은 사연들과 진지하고 순박한 시 작업의 모습이 이어졌는데, 때론 마냥 순수하고 귀엽고 구수한 인간미로 웃음을 주었고, 때론 진솔하고 묵묵히 가족을 위한 희생적 삶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어느 훌륭한 학식 높고 지위 높은 사람들의

<증인>연기호흡과 남다른 울림

두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정우성과 이미 꼬마 때부터 인정받은 아역 출신 김향기 양 주연에 , , 등 감각과 감성 풍부한 연출의 이한 감독의 드라마 영화 시사회에 친구와 함께 했다. ​보통 알고 있는 변호사와 조금 달리 일상이 고단하고 녹록치 않은 주인공 '순호'가 자폐증 소녀 증인과 소통하는 과정이 소박하지만 유쾌하게 이어졌다. ​영어 제목 'innocrnt witness' 처럼 영화 전반에 극명히 대비되는 출세와 성공이란 혼탁한 세상과 그 속에서 정상이 아니라 치부되는 순수한 자폐 소녀를 바라보며 새삼 느끼는 바가 많았다. 물론 소재나 주제가 익히 봐왔던 것이긴 하지만 순호가 맞닥뜨린 이제까지의 신념과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