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Sources

Posts

740 posts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오~ 샤를리즈 테론!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오~ 샤를리즈 테론!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 200주년 기념 대작 그 두 번째 작품인 을 <백설공주(미러미러)에 이어 엄마와 보고 왔다. 이 작품은 유니버셜픽처스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대 프로잭트로 3부작으로 기획한 스케일과 제작진에서 상당히 물량공세가 집중된 작품으로 미리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만큼 서사적이고 고전적, 고풍스런 풍경과 웅장하고 묵직한 비쥬얼, 미술 디자인에 있어 어두운 중세의 풍취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영상적 압도감은 대단했다. 특히나 백설공주의 미모를 무색하게 하는-거의 영화를 본 사람들은 공감할- 사악한 '이블 퀸' 역의 샤를리즈 테론은 여신 그 자체의 미모와 서슬 퍼렇고 냉기어린 카리스마 연기를 확실하게 보여주어 그녀의 영화가 아닌가싶

<마다가스카3>3D-전편을 능가하는 동물친구들의 판타스틱3D쇼

<마다가스카3>3D-전편을 능가하는 동물친구들의 판타스틱3D쇼

주연 동물들의 돌출 구강구조가 확실한 3D 공격으로 사정 없이 시작하는, 반갑게 돌아온 뉴욕 출신 동물 친구들 3D 시사회를 조카와 신나게 보고 왔다.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 그들이 아프리카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파란만장한 여정이 펼쳐진 이번 3편은 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에서 최고의 어드벤처 로드 무비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우선 불꽃이나 깃털 등 진짜 소품이 스크린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최고의 입체감이 돋보였으며, 이 시리즈의 강점인 익숙하고 귀엽고 엽기적인 개성 강한 동물 캐릭터들의 코미디와 유머가 역시 가득하여 정신 없이 웃으며 볼 수 있었다. 게다 4인방과 펭귄 일당과 원숭이 '킹

<U.F.O.> 독창성과 흥미로움은 좋은데

<U.F.O.> 독창성과 흥미로움은 좋은데

미확인 비행물체'U.F.O.' 출몰지에 탐험을 간 고등학교 남학생 4명의 진실 찾기를 그린 를 보고 왔다. 외계인을 보겠다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해프닝과 산에서 외계인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의 진실공방으로 서두부터 큰 호기심이 유발되며 각자 인물들의 사연들과 아기자기한 청소년들의 일상적 에피소드가 코믹하면서도 단백하고 신선하게 전개되었다. U.F.O.의 존재와 목격에 관한 SF쟝르와 요즘 청소년들의 드라마적 이야기와 미스터리가 만나 쟝르적 신선함을 주는 이 영화는 과연 그들에게 일어난 일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결과를 유추하게 하는 은근한 재미가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신예 공귀현 감독은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물불 안 가

2012년 영화일기-5월(해피피트2~모나리자 스마일)

2012년 영화일기-5월(해피피트2~모나리자 스마일)

2012년 5월 가정의 달인 5월에 그리 가족스럽지 않은 성인용 영화들이 좀 있어서 개인적으론 못마땅했으나 동화 탄생 200주년을 맞은 '백설공주' 대작들이 개봉되기 시작하여 엄마와 극장을 오랜만에 갔다. 그리고 나 혼자라도 가족적이고 순화적인 영화를 왠지 봐야할 것 같아, 잔잔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집에서 챙겨 보았다. 여름에 가까운 봄 날씨 덕에 동네 꽃구경과 인천 새우 구매 등 엄마와의 나들이도 좀 많았던 한 달이었다. (영화관 관람작 15편, 드라마는 한시즌을 1편으로 쳐서, 집에서 본 영화 12편) -카세 료도 출연하는 강아지 소재의 가족 드라마 영화. 과거 일본식 가부장적 일상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하고 장신 훈남 아빠 역의 토요카와 에츠시

인천에서 새우 사오다

인천에서 새우 사오다

5월 중순 경, 엄마가 동네산에서 아주머니들의 대화에서 얻은 정보가 인천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포구가 있는데, 거기로 요즘 새우배가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새우젓을 보통 소래나 사리포구에서 구입해서 먹어 왔는데, 이곳은 여름 전까지 새우잡이 배가 포구로 들어오면 싸게 구입을 해서 그 자리에서, 집에서 가져왔거나 현장에서 파는 소금을 버무려 가져오는 시스템이어서, 물론 새우젓에 비해 매우 싸다. 아무튼 좋은 정보를 그냥 버리실 엄마가 아니어서 지난주 초, 새로운 나들이 코스로 급하게 정하고, 아침에 무작정 전철로 그 먼 인천을 갔다. 역 주위에서 구두수선을 하시는 아저씨게 물었더니 매일 만조시간, 물때가 달라 그날은 3시라고 하여서 아직 정오도 안 되었기에 포기할까 하다가 한 무리의 카트족 나이드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