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일기-5월(해피피트2~모나리자 스마일)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6월 1일 |
![2012년 영화일기-5월(해피피트2~모나리자 스마일)](https://img.zoomtrend.com/2012/06/01/c0070577_4fc703d500719.jpg)
2012년 5월 가정의 달인 5월에 그리 가족스럽지 않은 성인용 영화들이 좀 있어서 개인적으론 못마땅했으나 동화 탄생 200주년을 맞은 '백설공주' 대작들이 개봉되기 시작하여 엄마와 극장을 오랜만에 갔다. 그리고 나 혼자라도 가족적이고 순화적인 영화를 왠지 봐야할 것 같아, 잔잔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집에서 챙겨 보았다. 여름에 가까운 봄 날씨 덕에 동네 꽃구경과 인천 새우 구매 등 엄마와의 나들이도 좀 많았던 한 달이었다. (영화관 관람작 15편, 드라마는 한시즌을 1편으로 쳐서, 집에서 본 영화 12편)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카세 료도 출연하는 강아지 소재의 가족 드라마 영화. 과거 일본식 가부장적 일상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하고 장신 훈남 아빠 역의 토요카와 에츠시
2014년의 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12편을 돌아보며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4년 12월 31일 |
![2014년의 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12편을 돌아보며](https://img.zoomtrend.com/2014/12/31/e0040651_54a40a38a9855.jpg)
얼마 후면 2015년을 맞이할 시점에서 올해 중반기부터 접했던 작품들 중에 순전히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서적 둘, 영상물 열을 꼽아보겠습니다... 1. 닌자 슬레이어아이에에에에?! 닌자랑 고전적인 사이버펑크, 처절한 복수극의 절묘한 짬뽕 작품입니다. 만화화만 셋에 애니제작이 진행 중인 걸 보면 생각보다 참 많은 사람들을 닌자 리얼리티 쇼크로 몰아넣었던 모양입니다. 2. 카사네혹자는 21세기판 ‘유리가면’이라 칭하는 작품이며 세상의 미모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서 예술과 미학에 미친, 아니 미쳐야만 하는 인간들의 몸부림과 자멸을 정말 극적으로 그려가는 만화입니다. 놀랍게도 작가분의 데뷔작인데 표지와 그림의 연출 및 구성 솜씨가 정말 대단합니다. 3. 플래시(2014)‘스
2013년 영화일기-8월(바쿠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8월 31일 |
![2013년 영화일기-8월(바쿠만..)](https://img.zoomtrend.com/2013/08/31/c0070577_522088f8ac311.jpg)
2013년 8월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며 겨우 버텼던 폭염. 가급적 열 발생을 줄이고자 전기 기기 사용을 자제했던 이유로 집에서는 TV 외에는 잠시 영화 감상을 중지했다. 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시간이 화살처럼 날아가는 듯하여 마음이 다소 불안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분 좋은 일들이 생기길 기대하며 9월을 맞고 싶다. (영화관 관람 * 10편, 집에서 애니메이션, 드라마(시리즈는 1편으로) 4편) <숨바꼭질>/롯데시네마건대입구-의외의 수작으로 한국 스릴러 영화의 상당한 힘을 보여주어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다. * 강력 추천! <베이트>/롯데시네마건대입구-쓰나미와 상어라는 자연 재해, 재난을 잘 풀었지만, 다소 엉성함이 보인다. * <에픽:숲속의 전설&
2017년 영화일기-1월(자백~솔로몬의 위증)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1월 31일 |
![2017년 영화일기-1월(자백~솔로몬의 위증)](https://img.zoomtrend.com/2017/01/31/c0070577_588fd471154ed.jpg)
2017년 1월 늘 그랬지만 새해 첫 달은 눈 깜빡하고 지나가는지라, 이번에도 새해를 음력 설까지 치르니 한 달이 다 갔다. 간만에 한파가 자주 오는 와중에 본인의 상태 생각 안하고 무리하는 습관을 다시 고집하시다 엄마의 공황장애는 재발하였고 나는 빠져나갈 수 없는 블랙홀에 갇힌 기분으로 이 추운 계절을 우울하고 힘들게 보내고 있다. 그런 연유로 노동량이 더해지고 내 건강도 원래 겨울에 문제가 많은 탓에 걱정이 늘고 있어 영화나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으로 그나마 달래고 있지만 그것도 효력이 떨어지고 있다. 답답한 시국까지, 괴롭구나.... (영화관 관람 * 3편,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1편) <라브릴과 조작된 세계>-고전적이고 낭만적인 멋진 스토리와 영상미가 훌륭하나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