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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 Lower Trail

여행이야기|2020년 3월 2일

드디어 내 인생의 로망, 이과수 폭포를 보러 가는 날이다.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세 나라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쪽에서 모두 구경이 가능하다. 이정도 크기의 폭포라면, 당연히 폭포를 사이에 두고 다른 나라가 마주볼 수 밖에 없다. 그 거대한 폭포를 건너서 땅을 차지하러 갈 수가 없었을테니까.. 우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두 군데 모두 다 가보기로 했고, 숙소는 아르헨티나 사이드에 잡고 하루씩 방문하기로 했다. 먼저 아르헨티나 쪽의 이과수 폭포부터! 나름 일찍 버스정류장에 왔는데.. 예상과 다르게 정말정말 줄이 길었다. 아르헨티나쪽은 붐비지 않는다 들었었는데. 한참이나 긴 줄을 서서 드디어 내 차례가 다 되었는데.. 내 앞에 아저씨가 한참이나 창

6. 아르헨티나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것 - 1kg 짜리 돼지갈비 아사도 Asado

여행이야기|2020년 2월 26일

오기 전에 잠깐 봤던 여행 책자에 아르헨티나에서 먹어봐야할 음식들이 소개 되어 있었는데, 그 중 단연 내 눈을 사로 잡은 것은 돼지갈비 아사도 Asado 였다. 워낙 고기 홀릭인지라.. 아사도는 돼지 갈비를 숯불에 구운 음식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마지막 점심으로, 아사도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택! 메인광장 대통령궁 뒷편에 있는 여자의 다리로 이동. 밥 먹기 전에 강가를 산책했다. (강? 바다? 운하?) 뒤로 보이는 것이 여자의 다리이다. 이 다리가 왜 여자의 다리인지는 따로 검색해보지 않았다... 뭐 사연이 있겠지 동네가 고층빌딩과 바다가 어울러져 멋있다. 약간 샌프란시스코 느낌 바람도 불고.. 이제 그만 밥 먹으러 들어가자 왔다 고기집! 남미에서는 영어가 거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과 국립미술관 -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이야기|2020년 2월 18일

어제 쇼핑해온 걸로 토스트랑 달걀해먹고, 오늘은 좀 특별하게 일찍 구경을 나서보기로 한다. 무려.. 오전 10시 출발! ㅎㅎ 체크아웃 날이지만 착한 에어비앤비 언니가 레잇체크아웃 해줘서 오후까지 머물 수 있게 됐다. 오늘의 주제는 문화의 날이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엘 아테네오 El Ateneo 서점과 국립미술관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상 오늘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구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기때문에 가장 유명한 메인 광장을 가볼까도 했지만 뭐 그런 광장 대성당 있고 비슷비슷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 가면 널린게 오벨리스크고.. ㅎㅎ 그래도 BA 크게 써진데서 사진 못찍은 건 좀 아쉬움이 있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엘 아테네오 서점부터. 마치 오페라 극장

4. 소고기 천국 아르헨티나에 도착

여행이야기|2020년 2월 12일

길고 긴 비행 끝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남미 여행의 첫 스타트를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정한건.. 가능했던 리우데자네이루, 리마.. 등을 제치고 선택한 이유는! 나 어릴적에 좋아했던 영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영향인듯하다. 그 영화 처음 나왔을때 정식 극장에서 개봉을 못해서, 친한 친구랑 무슨 엄청 작은 예술 극장에서 특별 상영하는 데를 찾아가고 했던.. 아련한 기억이 있다. 너무 예전에 봐서 영화 배경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오랫만에 장국영 생각도 나고 그랬다. 맑고 시원한 공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 내가 드디어 여기 오다니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은 와이파이가 되고, 우버를 부르니 저렇게 공항 앞 길을 지나 파킹 랏으로 오라고 한다. 여기서 무사히 우버 아저씨 만나

3. 멕시코에 온 진짜 이유, 타코!

여행이야기|2020년 2월 9일

다음으로 향한 곳은 템플로 마요르. 여기도 출발하기 전에 여행책자에서 살짝 봐둔 곳인데, 마침 국립왕궁 바로 옆에 있어 가봤다. 아즈텍 시대 신전인데, 무슨 건물 공사하려 땅을 파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어디지 어디지 하는데 지하철 입구같은게 들어가는 곳이었다. 들어가보니 65페소였나? 아무튼 생각지 못한 입장료가 있었다. 환전도 20달러 밖에 안했는데.. 어쩐지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니. 그냥 우리도 안들어가고 위에서 구경하기로 한다. 근데 우리 아들 요즘 자기 고집이 세졌다. 들어가보고 싶은데 안들어간다고 화남 입장료도 비싸고 위에서 봐도 똑같다니까 돈이 뭐가 중요해? 돈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안그래? 한다.. 그래 맞아. 내 인생 신조가 그렇다. 돈에 연연하고 살기 싫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