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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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Kansai, Kyoto!
작년 12월 중순에 뜬금없이 칸사이 국제공항으로 날아갔었습니다. 일본(토쿄), 독일, 스위스를 9월 한 달에 다 방문하는 정신없는 일정을 보낸 터라 2013년에 출국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교수님이 학회 참석차 출장을 나갔고, 나도 비행기 한 번 타볼까 했더니 가까운 곳이라곤 중국과 일본 뿐. -_-;;;; 12월이긴 한데 추운 건 싫고 설렁설렁 다니기 좋은 남쪽 지역없나 했더니 칸사이 지방이 눈에 걸려서 그냥 덜컥 땡처리 항공권 사이트에 결제를 출국일로부터 정확히 7일 남은 날 오후에 했습니다. -_-;;;; 실은 논문 작업하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 일종의 해외 도피(...)를 한 셈이죠.(그리고 그 논문은 세계 유수의 저널들에 투고했으나 퇴짜먹고 아직도 작업중이란 불쌍한

2013, Luzern, Switzerland - Bridge
'루체른'하면 도시를 관통하는 Reuss 강과 그 위에 드리운 카펠교가 랜드마크! 방문한 날 루체른에서는 Rowing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힘차고 시원한 오후! 오늘 얘기는 (뒤에 부가 얘기 포스팅이 하나 더 있겠지만) 사실상 유럽 여행 마지막 얘기, 루체른의 다리 얘기입니다. 루체른엔 무진장 오래된 목조 다리가 두 개 있습니다. 카펠교라고 부르는 Kapellbrücke와 슈프로이어교(Spreuerbrücke)입니다. 서울의 한강과 다름없는 독일의 강들을 보다가 스위스의 강을 보면 참 현실감이 많이 없어지는데요, 그런 연유로 루체른에선 이 근처에서 빈둥거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 Kapellbrücke 카펠교 출입구 지붕을 점령한 루체른의 비둘기들.(실은 쫓겨난 거다.)루체른 역에

2013, Luzern, Switzerland - Church
실험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져서 짜투리 시간에 교회 얘기만 따로 끄적여봅니다. * Hofkirche 뾰족 첨탑 두 개와 묘한 색상이 시선을 끄는 성당.역 앞의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쭉 가다가 갈림길에서 그냥 직진해버리면 나온다. 영어로는 Church of St. Leodegar, 독일어로는 St. Leodegar im Hof or Hofkirche St. Leodegar로 부르는 이 성당은 루체른의 랜드 마크중 하나이며 구 시가지에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교회입니다. 8세기 경부터 문헌에 나오는 듯한데 성 레오데가르를 기리고 있으며 루체른 최초의 카톨릭 교회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St. Leodegar im Hof - Official site (독일어) 한국에서는 Hof(호프)kirc

2013, Luzern, Switzerland
Luzern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찍은 Lungern.Luzern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찍은 Giswil.Luzern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찍은 Sarnersee. 브리엔츠에서 기차를 타고 루체른으로 향하는데....고속 열차를 탔음에도 느립니다. -_-;; 거의 산악 열차 타고가는 기분이랄까요. 꽤나 느립니다. 오래 걸려요. 위에 올린 사진들 찍는 구간까지는 바깥 풍경이 좋습니다만, 이 이후론 나무들 사이에 파묻혀서 달리는 통에 볼 게 없습니다. 시큰둥..... 그래도 루체른에 도착하면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게, 일단, 역이 진짜로 커요. 어마어마하게 커요. 연속으로 깔린 레일에서 목적지 도시로 가는 플랫폼이 어디인지 찾는 게 쉽지 않은 느낌. 루체른에 도착한 게 오후 2시경이었고, 취리히 공항에

2013, Brienzersee, Switzerland
오늘 얘기는 브리엔츠 호수를 유람선 타고 건너던 날 얘기. 스위스 여정의 마지막은 그린델발트에서 BOB타고 인터라켄 오스트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브리엔츠 호수를 건너고, 브리엔츠 역에서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 갔다가 루체른에서 오후를 보내고 취리히 공항의 밤 비행기로 귀국하는 것이었습니다. 스위스 패스를 갖고 있었으므로 이 여정의 교통비는 전부 FREE!!! 브리엔츠 호수(Lake Brienz, Brienzersee)는 인터라켄 동쪽에 위치한 호수로, 알프스에서 내려온 물이 호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물 색깔이 매우 화학 약품 탄 색깔에 가깝습니다. -_-;;; Green인 듯하며서 Cyan에 가까운 색깔이 자연에서 나오다니!!!!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지하 통로로 내려오면 북쪽 끝에 선착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