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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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Osaka, Japan - Osaka-jo (大坂城)
'성채'라는 느낌의 공간이라곤 하이델베르크 성 밖에 본 게 없어서 기대를 품고 오사카 성으로 향했었는데... 작업 후 정작 마음에 드는 사진은 성을 찍은 사진이 아니었음. -_-a 오사카 성은 오사카에 있는 성(...)으로, 일본의 3대 성으로 꼽힌다고 합니다.(나머지 두 개는 쿠마모토 성과 나고야 성. 이 가운데 쿠마모토 성은 올해 방문했음. 이 얘기는 coming soon.) 하얀 성채에 민트 색상의 지붕, 금박 장식...으로 이미지가 그려지는 이곳은 오사카 시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정원과 공원을 부지에 두고 있는 오사카 성은 천수각과 니시노마루 정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입니다. 오사카 주유 패스를 가지고 있을 시 두 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니시노마루 정원은 간헐적으로 입

2013, Osaka, Japan - HEP FIVE Ferris Wheel
오사카 주유 패스를 사고 룰루랄라 가장 가까운 곳으로 향했을 때만 해도 기분은 좋았다..... 우메다 역에서 오사카 주유 패스를 사고 지도를 펼쳐서 인근의 가장 가까운 무료 시설을 보다가 이게 눈에 걸려서 향했습니다. 따로 대관람차를 타러 다른 지역에 갈 리도 없을 뿐더러, 패스를 샀으니 상징적인 거 하나는 해보자고 간 거였죠. 헵 파이브 건물 7층에 출입구가 위치한 이 대관람차는 오사카 시를 360도로 돌아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관람차였습니다. 아무렴요. 강렬한 레드로 인해 황홀경에 빠져 줄도 안 설 만큼 한산하던 관람차로 Go!! 매표소에서 토큰을 찢어주면 티켓으로 바뀌줍니다. 2014년도부터는 지하철 티켓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입장시킬 겁니다. 요게 티켓. 와이드 뷰라고 자랑할 만도 했다.

Go to Osaka=Umeda (from Kyoto...)
단순 환풍구일 뿐인데 기괴함을 넘어 상징성마저 느껴지는 조형미. -_- 충동적으로 쿄토에 갔는데 바로 다음 날 오사카에 잠깐(?) 가봤습니다. 어차피 칸사이 지역에서 쿄토와 오사카에 한정해서 맛만 보고 귀국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었기도 했고, 오사카에 살고 있는 녀석과 연락이 닿아서 친구 얼굴도 십 년만에 볼 겸 오사카로 향했습니다. 하루카&이코카 패키지의 이코카를 이용해서 JR쿄토역에서 오사카역까지 일반 열차로 40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급행 열차를 타도 됩니다.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서울지하철 1/9호선처럼 추가 비용은 당연히 없음.) 아침은 몽롱한 상태에서 쿄토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스콘으로. 따, 딱히 먹고 싶었던 건 아니고, 나도 이런 걸 한 번은 해보고 싶었을 뿐

2013, Kyoto, Japan - Nishi Hongan-ji(西本願寺)
거대한 은행 나무가 있는 니시혼간지. 니시혼간지는 혼간지파 본사 사원으로, 쿄토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 있던 본사가 오다 노부나가에게 털려버린 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1590년대 땅을 증여하여 여기에 정착합니다만 1600년대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세력 견제를 위해 혼간지 동쪽의 사찰을 주면서 혼간지파의 분열을 유도,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로 나뉘어 파벌이 나뉘게 됩니다. 에도 말기에는 신센구미가 본거지로 썼다고 하니, 루로우니 켄신 등으로 신센구미를 접했던 사람에겐 '응?'스러운 장소입니다. 니시혼간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쿄토 3각 중에 하나라는 飛雲閣이 있지만 평시엔 개방을 안 합니다. 남쪽으로 걸어가면 자그마하고 화려하게 문이 하나 있는데, 가라몬(唐門)이라는 곳으

2013, Kyoto, Japan - Kyomachiya Ryokan Sakura
입구부터 일본스러웠던 쿄토의 쿄마치야 료칸 사쿠라 호텔. 이름만큼이나 정체성이 없긴 했다. 이번 얘기는 여행 카테고리에 포스팅할 때 으레 하던 숙소 얘기입니다. 출국 7일 남겨두고 비행기를 예약한 상태라 숙소도 당연히 급박하게 찾아야 했는데, 당시 아는 거라곤 아고다.컴 밖에 없던 터라 체크인/체크아웃 찍고, 도시 찍어서 빈방있는 숙소 중 하나를 골라잡았습니다. 칸사이 지역이라면 하루카를 이용할 경우엔 신오사카 지역의 비지니스 호텔, 라피토 등을 이용해 난바로 직행할 경우엔 오사카 호텔을 선택하는 게 가격면에서 저렴한데, 쿄토에서 아침 맞이하고 느긋하게 돌아다니는 게 성격에 맞는 터라 그냥 쿄토 지역 호텔을 찾았습니다.(아침부터 호텔 떠나서 출근하는 기분으로 기차타고 출근 시간만큼 들여서 다른 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