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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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urano, Japan

2016, Furano, Japan

후라노의 팜 토미타. 그곳이 여정의 마지막 방문지. 비에이에서 식사를 마치고 후라노로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우리에겐 후라노 여행의 계획이 또 없었습니다. -_-;; 그리하여 지도를 대강 펼치고 후라노 인근의 유명한 곳을 훑어보니 후라노 꽃밭으로 유명한 곳 근처에 팜 토미타라는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팜 토미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라벤더바타케'라는 역이었습니다만 그곳은 기간 한정 간이역인데다가 열차 한정으로 정차하는 곳이어서 접근성이 최악인 겁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그곳으로 빠져나오기로 하고, 일단 나카후라노 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팜 토미타를 향해 걸었지요. 그래도 역처럼 생긴 나카후라노 역.GPS 기록으로 보는 우리의 여정. 서쪽으로 삐쭉 샥스핀처럼 엇나간 건

2016, Biei, Japan

2016, Biei, Japan

포커싱 나간 사진으로 시작해보는, 오늘 이야기는 비에이! 아사히다케를 다녀온 날 저녁에 아사히카와 역 근처에서 후배 녀석과 폭음폭식을 해버리고 호텔에서 뻗어버렸습니다. 원래 다음 날 일정은 오전에 (하루에 버스가 세 대인....) 온천 마을에 가서 아오이케를 보고 온천에서 휴양을 즐기고 비에이와 후라노를 대강 보고 귀환할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의 아이폰이 아침부터 울려댔지만 뻗은 상태로 바둥거리던 두 사람은...."야, 일어날 수 있겠냐? 온천을 쨀까?", "째죠...."라는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 계속 수면을 이어가고야 말았습니다. 뭐, 저야 물 퍼런 건 스위스에서 실컷 봤었으니 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_-;; 그리하여 두 사람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JR 티켓을 써보기로

2016, Asahidake, Japan - 2

2016, Asahidake, Japan - 2

그러고 보니 화산에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진이 너무나 많아서 부득이하게 나누어 올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사진의 양을 봐선 한 번 더 나누어야 할 법하지만 귀찮은 관계로 산책로 일주 사진을 게시합니다. 공식 사이트의 지도나 현지에서 주는 지도를 보면 일반 관광객용 산책 루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략 1 마일에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서두르지 않고 적당히 걸었을 때 기준입니다. 버스를 타고 왔다면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왔을 텐데 한 시간 관람하고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서 간단히 먹을 거나 기념품 사고 있다 보면 돌아가는 버스 시간이 되는, 상당히 시간이 잘 짜인 곳입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산책로 중간중간에 '등산로' 갈림길이 있다는 겁니

2016, Asahidake, Japan - 1

2016, Asahidake, Japan - 1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아사히다케.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모 누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아사히다케' 사진을 보고서는 꽤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후배 녀석도 보더니 '도시는 다녀봤으니까 이번엔 산으로 GO!!'를 외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일정 중간에 낑겨버린 아사히다케 방문. 그러나 이곳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하루에 버스가 3대만 다닌다는 것. (2016년 10월부터 1대 증편되어 하루에 4대입니다. 가기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스케쥴 반드시 확인 바람.) 그래서 이곳을 위해 컨디션과 일정 조정에 만반의 준비를 했지요. 여행 셋째날,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로 오전에 넘어간 뒤 호텔에 짐을 맡기고서는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아사히카와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아사히다케로

2016, Asahikawa, Japan - Fujita Kanko Washington Hotel Asahikawa

2016, Asahikawa, Japan - Fujita Kanko Washington Hotel Asahikawa

이번 얘기는 아사히카와에서 묵었던 호텔 얘기. 별로 좋은 기억은 없으나 기록삼아 남겨봅니다. 본래 여행 목적지가 아사히다케, 비에이-후라노였던 관계로 교통이 편한 곳을 찾다보니 아사히카와로 여행 중간 기점이 정해졌어요. 문제는 숙박이었죠. 예약 당시 여행 일정 일부를 포기할 걸 염두에 두었어야 할 정도로 온천 지역까지 포함해서 호텔을 찾았는데,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 수 있는 호텔들은 아예 공실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봉착했던 겁니다. 그 와중에 모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보니 아사히카와 앞에 트윈룸이 있기에 잽싸게 예약한 게 이 호텔입니다. 7-8월 비에이-후라노 지역이 워낙 인기가 좋았던 것과 주말이 끼었다는 것, 그리고 출발이 코 앞인 상태에 예약을 하니까 이런 일이 생겼네요;; 호텔 위치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