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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apporo/Asahikawa/Biei - Epilogue

2016, Sapporo/Asahikawa/Biei - Epilogue

여행 후 귀국길은 늘 아쉽기만 한데...아시아나 항공은 좋아하지만, 이 메뉴는 좋아할 수가 없다. 이번 얘기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필로그입니다. 일 년 넘게 일본을 방문하지 않아서, 지난 일본 여행은 실로 오랫만의 일본 방문이었습니다.(웃음) 이번에 가서 조금 놀랐던 건 일본의 면세 제도가 바뀌었다는 것인데요, 2013년부터인가 아베가 내수 진작을 위해 애를 쓴 게 많습니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 토쿄 올림픽 유치를 어마어마하게 홍보했던 것도 있고요(이것도 성공은 했지요). 아마 2014년 중반인가 작년인가엔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을 털어먹기 위해 면세 허가제의 허들을 낮추겠다는 얘기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내수가 내국인만으로 성장이 안 되면 외국인 관광객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발상인 거죠

2016, Biei, Japan

2016, Biei, Japan

포커싱 나간 사진으로 시작해보는, 오늘 이야기는 비에이! 아사히다케를 다녀온 날 저녁에 아사히카와 역 근처에서 후배 녀석과 폭음폭식을 해버리고 호텔에서 뻗어버렸습니다. 원래 다음 날 일정은 오전에 (하루에 버스가 세 대인....) 온천 마을에 가서 아오이케를 보고 온천에서 휴양을 즐기고 비에이와 후라노를 대강 보고 귀환할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의 아이폰이 아침부터 울려댔지만 뻗은 상태로 바둥거리던 두 사람은...."야, 일어날 수 있겠냐? 온천을 쨀까?", "째죠...."라는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 계속 수면을 이어가고야 말았습니다. 뭐, 저야 물 퍼런 건 스위스에서 실컷 봤었으니 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_-;; 그리하여 두 사람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JR 티켓을 써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