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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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욕 사진 넷

오늘의 뉴욕 사진 넷

City Girl Writes|2012년 12월 24일

메이시즈.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과 디스플레이 근처에선 막 소리지르고 싸우는 사람들. 터치 필 타이포그래피 패션 디스트릭트의 비즈 가게. 문닫은 첼시 호텔로 음식 배달하는 사람이 들어갔다. 이곳과 연관된 수많은 이야기때문에 지나갈 때마다 꼭 한걸음 멈추게 된다. 그러고보니 모 밴드의 드러머가 뉴욕 체류 중에 시드-낸시의 바로 그 방에서 투숙했다고 했었다. Sid Vicious 얘기가 나온 김에, 이런 거. 또 이런 거. 니노미야씨 비중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순전히 내 기분 탓인가?

석양의 뉴욕

석양의 뉴욕

City Girl Writes|2012년 12월 23일

아파트 건물의 피트니스룸에서 보이는 다소 쓸쓸한 맨하탄 섬 서쪽의 정경도 해질녘이 되어서 그런가, 좀 운치있어 보였다. 스카이라인이 예뻐서 음악 듣다가 말고 카메라 모드로 바꾸어 사진을 찍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 이 동네는 예전에 바시험 볼 때 처음 와보고 (정확하게 말하면 좀 남쪽이지만) 아니 이런 썰렁한 동네가 다 있나 싶었지만 정드는 게 무섭다. 엊그제 이스트빌리지쪽에 내려갔다 왔지만 이제 오히려 그곳이 신기하게 느껴지니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곳의 공통점이라면, 복작복작 사람이 많고, 복잡하고 또 정신없는 도시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대도시의 얼굴은 언제나 흥미로울 따름이다.

연휴에는 역시 치정극, "행복의 시간"

연휴에는 역시 치정극, "행복의 시간"

City Girl Writes|2012년 12월 23일

나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아침 드라마, 일본식 낮 드라마의 질척질척 치정극을 좀 좋아한다. 금요일 조금 일찍 퇴근하면서 긴 연휴는 짜잔 시작. 우리나라에서도 여기서도 명절은 언제나 별 거 없이 쉬어왔기때문에 간단하게 밥먹고 처방받은 약 먹고 책 좀 보고, 그리고 최근 시청률 엄청 높다는 이 행복의 시간을 보기 시작했다. 치정극을 좋아한다고 해도 퀄리티는 좀 따짐. 일단 치정관계가 복잡해야 한다. 그 점에서 이 행복의 시간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치정의 그물망은 참... 뭐 더 심한 것도 있다고 들었지만,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다츠히코의 딸 카오리와 아버지 친구인 야자키 사이에도 뭔가 일이 생기고, 토모코의 친구 관계로 나온 미도리는 다츠히코랑 한번 잤다는 설정인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토모코를 좋아한다는

모 밴드 Music Station Super Live 출연 (12/21)

모 밴드 Music Station Super Live 출연 (12/21)

City Girl Writes|2012년 12월 22일

아아 숔크. XXX(영어 버전)하고 Ready Steady Go 두 곡 했는데 두번째 곡 시작할 때 보컬이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콜록, 하고 기침을 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마음 아프게 그러지 마셈. 'ㅅ';; 케이프 코트 비슷한 자켓에 가죽장갑까지 끼고 나왔다. 자켓은 예뻤는데 너무너무 껴입었다. 저러다가 중간에 벗겠지 했는데 안벗었다. 흥. 기타리스트는, 옷은 예쁘고 몸매도 (여전히) 훌륭하신데 모자때문에 얼굴이 안보이거든요. 화장 잘먹었네요. 'ㅅ' 드러머 머리 색깔 바꾸셨네. 'ㅅ' 끗.

The Manzai 2012

The Manzai 2012

City Girl Writes|2012년 12월 17일

경연 결과 얘기가 왜 스포일러가 되는지 모르지만 스포일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피해주시길. so you're warned 누군가가 소박한 나의 감상을 묻는다면, 최근 몇 해 만자이 경연 중에서 제일 볼만했던 건 Non Style 1위, 오도리 2위, 나이츠가 3위를 했던 2008년의 M-1이라고 답하겠다. 그 이후엔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고, 보다 객관적인 기량 탓일 수도 있는데 이미 끝난 M-1 그랑프리도 그렇고 The Manzai도 그렇고 좀 심드렁해진 게 사실이다. 근데 올해는 오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시원한 속도감 있는 콤비들이 속속 출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랜만에 하하하 크게 소리내어 많이 웃었다. 일단 우승자 하마칸. 예전부터 그 의인화 개그 좋아했는데 이번에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