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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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inder, 방송되지 않는 그 장면들.

The Grinder, 방송되지 않는 그 장면들.

City Girl Writes|2015년 10월 31일

업계 관련 드라마는 간질거려서 보기 힘든 부분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데, 이건 한번 더 비틀었다. 드라마틱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역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형, 그리고 실제 변호사인 동생이 이상하게도 같은 로펌에서 일한다는 설정이다. 클리셰가 많지만 또 가끔 오오오 +_+하고 감동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예컨대 이 장면. 변호사인 클레어가 "그라인더" 딘에게 일을 시키니까 딘은 이렇게 발을 빼려고 한다: We didn't do a lot of actual paperwork on the show. We usually just did an all-nighter montage and skipped through the boring stuff and got right to the juice. 그러자

青松寺에 다녀왔다

青松寺에 다녀왔다

City Girl Writes|2015년 10월 24일

절이나 불교문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이 조동종 (曹洞宗) 불교 사찰 세이쇼지는 전혀 절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위치에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절이 있던 곳 주변에 고층 건물이 하나 둘 들어선 것이다. 내가 사는 건물은 전체적으로 원형인데, 세이쇼지 주변 개발때 미국인 건축가가 사찰측과 상담을 하여 연꽃을 모티프로 해서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사천왕상, 16나한상, 정원을 거쳐 본당을 보고 15분의 미니 좌선을 했다. 이런저런 번뇌가 많은 요즘, 마음의 평화를 조금이라도 회복(해보려고 노력)했다.

바바 검사 노출 두 배: Law&Order: SVU Institutional Fail

바바 검사 노출 두 배: Law&Order: SVU Institutional Fail

City Girl Writes|2015년 10월 16일

블로그에 바바 검사 검색 유입이 꽤 꾸준해서 나는 팬질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 Whoopi Goldberg도 출연하는 이 에피소드에선 바바 검사 노출이 증가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안나와서 그런가. 스포일러를 피해 어중간하게 설명하자면 나름 정의의 사도 역할을 하시는데 그 방법이 좀 사악해서 안귀여울 수가 없다! (뭐래) 그리고 끝부분. 로앤오더가 아무 답없는 문제를 휙 던지고 멍하게 있는 사이에 휙 끝나버리는 게 매력이라지만 (누가? 내가=_=) 이번 회도 참 그렇다. 아 이번 연재 나왔슴다:

매드멘, 잘생겼으면 다인가 'ㅅ'

매드멘, 잘생겼으면 다인가 'ㅅ'

City Girl Writes|2015년 10월 12일

LA에서 돌아오는 비행기편에서 딱 이거다 싶은 영화도 없어서 Mad Men 마지막 시즌을 뒷북쳐가며 몰아서 봤다. 처음엔 시차때문에 꾸벅꾸벅 졸아가며 봤지만 점점 포풍 집중. 왜 다들 매드멘 매드멘 하는줄 알겠더라고. 제일 웃겼던 대사는 이거다. "You don't have any character. You're just handsome! Stop kidding yourself!" 이렇게 직언을 한 부하직원은 결국 해고당함. (바른 말을 해서 해고당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ㅅ') 뭐 잘생기면 다지 그럼. - 제일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캐릭터는 역시 Peggy Olson. Don과 업무협의를 하다가 “I worry about a lot of things,but I don't

LA 첫날 + 잡담

LA 첫날 + 잡담

City Girl Writes|2015년 10월 9일

1. 졸려서 쓰러지기 전에 기어코 잡담을 쓰겠다. 하루종일 회의 하기 전의 첫날밤. 내려서 입국 수속에 시간이 꽤 걸렸는데 (사람은 없는데 한 사람 수속이 아예 막혀버려서) 짐은 벌써 나와 있었다. LA의 대중교통에 대한 나의 기대수준이 너무 높았던 것일까 플라이어웨이버스를 타고 내린 후 지하철 역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는데 애를 먹었다, 내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택시를 안타고 이렇게 ...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음이 편한지라... 그리고 오후엔 쇼핑도 좀 했다. 은행 볼일도 봤다. 내일은 종일 회의, 밀린 업무, 그리고 서점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근데 내일 저녁 예정된 레스토랑에 탁구대 있다는데 왜죠? 왜그렇죠? 이건 오늘 저녁먹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