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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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상해 사람들의 빨래 너는 방법
집앞에 빨래를 넙니다. 장대를 달아서 거기에 넙니다. 길 옆 난간에도 넙니다... 자리가 있으니까요. 이불 널기 딱 좋잖아요?? 건물 사이에 빨랫줄을 쳐서 넙니다. 밑에 차가 있는 것쯤은 장식입니다. 전깃줄에도 넙니다. 길거리에 주렁주렁 넙니다. 내 빨래는 예쁘니까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랑쯤 해주는 거죠....... 십 년 전에 갔을 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제는 고층 빌딩숲 사이로 이런 것들이 보이니까 참 기분이 묘하다고 해야 하나. 재미있었다. 아예 건물 앞에 빨랫대가 설치되어 있다. 기다란 장대(감 따는 거 같은 장대?)를 이용해서 거는 것 같다. 이건 오래된 건물이지만, 새로 지은 고급 아파트 베란다 바깥쪽으로도 이런 식으로 빨랫대가 설치되어 있더라. 상해의 여름 날씨가 덥고 습하다

아시아나 이 자식들!!!
여행은 무사히 잘 다녀오고,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시아나가 나에게 빅엿을 줬다. 토요일 저녁 김포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만석이어서 짐 나오는 게 느린 건 그렇다 치자. 뭐 그런 일이야 비일비재하고, 비행기에 애들이 우글우글 탄 게 아시아나의 잘못도 아니니까... 그런데 이거 어쩔 거야... 나 이 가방 중국에서 새로 사서 들고오던 건데... 막 산 가방이 이 모양 된 거 어쩔 거냐고, 아시아나. -_- 새 가방이라서이기도 하지만, 짐이 나오는 순간 곧장 알아봤다. 얼룩에 찢어짐까지. 이거 짐 싣는 과정에서 어디 걸렸거나 한 거 같은데, 내 새 가방 어쩔 거냐고, 아시아나........ 당장 클레임 하러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함께 계신 데다가 가방의 용도에 해를 입은 게 아니라서 보상 안

마쓰에 (7) 비오는 아침, 교미세에서
전날의 화창한 날씨와 달리 2일째에는 일어나자마자 비가 내리고 있었다. 호수 풍경을 날 좋을 때 더 찍어둘 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많이 뿌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체크아웃을 한 다음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호텔 아침을 신청하면 아무래도 짧은 기간인데 이 동네 음식을 못 먹을 것 같아서 선택한 방법인데, 호텔 아침을 먹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은 좀 든다. 뭘 먹을까 하다가 어제 술 마신 탓도 있고 해서 국물 있는 게 먹고 싶더라. 선택은 라면. 하지만 이치바타 버스의 언니야(어제 일몰 보러 갈 때 만났던 같은 버스였다 ㅎㅎㅎ)는 라면은 추천할 만한 게 없다고 하더라. 대학가 근처에 가면 싼 라면집이 많은데 라면은 별로, 와리고 소바를 먹

마쓰에 (6) 일몰, 그리고 저녁의 모험담
이치바타 버스를 타고 "일몰을 보려면 어디로 가면 제일 좋은가요?" 라고 물었더니 의외로 미술관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좀 더 지나가면 나오는 유히고엔, 저녁노을 공원을 꼽더라. 공원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호수가 앞일 뿐이긴 하다. 어쨌든 거기는 무료고 일몰도 훨씬 잘 보인다고 하시니 거기서 내렸다. 과연 명당이더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카메라를 세우고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데이트 하는 커플도 여기저기... 쳇. 도착하니 이미 해는 지고 있는 중이었다. 중간에 있는 섬. 도리이가 보이는데 뭐 하는 섬인지는 잘 모르겠...... 나 같은 허접 똑딱이 카메라로도 이 정도가 나오니 잘 찍히는 좋은 카메라 드신 분들은 참 잘 나왔겠더라. 어쨌든 오늘 날씨가 맑아서 일몰이 참 잘 보였다. 멍하니 앉아서

마쓰에 (5) 시오미나와테, 가라코로 공방과 그 주변
마쓰에 지비루칸을 나와서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마쓰에성 옆쪽까지 돌아갈 수 있다. 이 길을 시오미나와테라고 한다. 나름 산책로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고이즈미 야쿠모 역사관과 무사의 집 등등이 있어서 걸어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다. 물길을 따라 숲길 같은 산책로도 되어 있고, 물 위로는 관광용 배가 떠 간다. 일본어를 알면 그걸 타고 아저씨들의 구수한 입담을 듣는 재미가 있다고 하는데, 나의 일본어야 뭐... 그래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걸어간다. 이 물 위로 계속해서 배가 오더라. 장사는 잘 되시는 듯...... 지나가면 가게들도 있다. 저건 화과자로 유명한 후류도. 지점이 많으니 꼭 여기서 살 필요는 없다. 맞은편은 악세사리 공방이다. 유명한 어묵 전문점. 이것 역시 마쓰에 역에 있는 쇼핑몰에서도 팔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