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고, 흔들고,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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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야구 = 불신의 야구 최후의 날

긁고, 흔들고, 때려!|2017년 3월 9일

궁민감독이라 불리던 그가 어제 간신히 승리를 쟁취하고 한 이야기는 첫 경기가 아쉬웠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대회를 전후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전력이 어떻다, 인선이 어떻다, 이러쿵 저러쿵 쑥덕쑥덕... 그리고 야구는 입이 아닌 시합 결과로 말해주었죠. 1승 2패 예선 탈락! 승리의 냄새를 귀신같이 맡아 낸다는 단기전의 마술사 오리고기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참으로 복지부동 전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저서 야구란 무엇인가에 적힌 띠지에 따르면 선수를 5천번 정도는 믿어줘야 그게 믿는거라 할 수 있다 라는 화법을 구사하기도 하죠. 하지만 믿어주지 않는 선수들, 시야에 없는 선수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지극히 적을 따름이었습니다. 박건우는 타석에 설 기회도 거의 부여받지 못했죠. 3개의 시합을

오오타니 쇼헤이 WBC 불참 확정

긁고, 흔들고, 때려!|2017년 2월 3일

제 1회 프리미어 대회에서 한국팀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오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즈)가 이번에 열리는 WBC에 불참하게 되어 대체 선발을 뽑게 된다는 것이 확정되었군요. 부상의 이유는 작년 10월에 열린 저팬시리즈에서 주루중에 입은 발목 부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 며칠동안 투수로는 참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나서 타자는 가능하다 했지만 역시 몸을 만드는게 힘들었는지, 오오타니 본인에게도 그렇고 구단의 큰 재산이기도 하니, 불참을 확정지은듯 합니다. 일본 대표팀 감독인 고쿠보가 직접 애리조나 피오리나에 전화를 걸어 선수와 확정을 짓고 대체 선수를 조속히 선발한다고 하니 어찌되었건 전력의 변수는 참가팀 모두에게 발생하는듯 합니다. 이제 대회 개최까지 한달 조금 넘게 남은듯 한데, 그저 대회가 열리고

KBO FA시장 일단락

긁고, 흔들고, 때려!|2017년 1월 4일

황재균을 비롯한 몇 명의 야수들이 계약을 남겨두고 있긴 하지만 저들의 이동으로 리그 판도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거라 보기에, 시장은 일단 파장이라고 봅니다.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은건 당연히 차우찬이 아닐까 합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서 말이죠. 차우찬의 계약을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지만 본인이 선택했듯 뭐 블라 블라 하려 했으나 그냥 짧게 단문이나 몇 단어로 결산해보겠습니다. 순서는 네이버 명단 순으로 이현승 27억 잔류 - 로또 3등! 김재호 50억 잔류 - 연금복권 당첨! 이원석 27억 이적 - 타구단 연금 수령 성공 용덕한 은퇴 - 그래도 몇년은 코치 보장해줄거야! 나는 믿을거야 구단 믿을거야조영훈 대기중 봉중근 15억 - 박수칠때 떠나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더 할것 우규민 65

양현종 DeNA입단

긁고, 흔들고, 때려!|2016년 12월 8일

야후 스포츠 내비에 거물 넘버원 좌완이라는 제목에 헤드 기사로 붙었더군요. 올해 센트럴 리그 최고 돌풍은 히로시마 카프의 우승이기도 했지만 만년 호구라 불리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cs 파이널 진출도 화제 이긴했습니다. 라미레즈 감독의 지도하에 신구조화가 대충 이뤄지면서 결실을 본것이긴 한데 시즌 종료후 야마구치 슌이 자유계약선수로 구단을 선택함에 따라 이루어진 보강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양현종 본인의 해외진출 열망이 아주 강하기도 했었고 일본은 대체적으로 주 1회 등판이니 고질적인 체력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봅니다. 구단 사정으로 봐도 항상 외국인 투수가 약점이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아마 양현종이 베이스타즈 창단 이래로 최초의 한국인 투수일 겁니

개품찬이 100억이 넘는다라

긁고, 흔들고, 때려!|2016년 12월 7일

올 겨울 최고의 파장은 차우찬을 둘러싼 계약이 아닐까 합니다. 아니 커리어 내내 평균 150이닝을 단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던 선수가 100억이 넘는다니 이 금액은 오승환 한신 갈때 보다 고액이죠. 최형우야 100억 이상 받을만한 활약을 꾸준히 해왔다고 하지만 차우찬은 그저 웃음만 나는 수준입니다. 뭐 굳이 차우찬의 국내 최고급 능력 한 경기 내에서 공을 가장 많이 던지는 투수 이거 한가지 정도만 독보적인 능력인데 계약이 성사되면 정창용이 얼마나 챙기는지 모르겠지만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탈삼진 타이틀도 15시즌에 딴 적 있지만 바로 올해만 봐도 이닝당 탈삼진은 똑 떨어졌고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 하는 10시즌 이후 11시즌은 대차게 망했죠. 이렇듯 기복이 널뛰는 선수의 미래가치가 저 정도라니